며칠 전부터 KTF 중계기가 고장이 났는지,
캠프 내에서 016/018 수신 및 발신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대충 중계기를 보아하니,
'발진' 상태에만 빨간 불이 들어와있던데
아무래도 고장난 것 같아서 수리를 요청했습니다.
KTF 고객센터 누나께서 섹시한 목소리로
저의 요구를 잘 받아들여줬습니다. 역시 누나 같은 태도!
일단 접수를 하긴 했지만,
기사님께서 언제 오실 지는 모른다는 애매한 답변을 하셨습니다.
역시 섹시한 여자는 사람 애간장을 태우게 하는데 뭔가 있더군요.
급한대로
캠프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려주었습니다.
오기 전에 미리 연락을 하신다고 하였고,
만약에 오픈 전에 연락을 주실 경우를 대비하여
긴급 연락처로 저의 휴대폰 번호 알려주었습니다.
그 누나께서 제 연락처가 몹시 궁금했나 봅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KTF에서 중계기 수리 문제로 연락이 와도
당황해 하시지 마시고 잘 처리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오픈 시간 전에 저에게 연락이 오면
근처에 계시는 분에게 SOS를 때리거나
정확한 시간 약속을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붉은 악마의 공식 후원자인 KFT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