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극장의 8월
<바캉스 영화제: 피서지에서 생긴 일>
여름의 낭만, 여름의 추억.
뻔하면서도 그럴듯 한 피서지에서의 로맨스.
당신의 지난 여름엔 어떤 낭만과 추억, 혹은 로맨스가 있었습니까?
어린 시절 계곡가로 피서를 떠났던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할머니 댁에서 보냈던 여름, 처음으로 친구들과 바닷가 여행을 떠났던 여름, 두근거리던 사람과 함께 떠났던 여름, 아니면 무작정 혼자서 떠났던 여름.. 당신의 지난 여름들을 떠올리며 또 하나의 여름, 2006년 8월에도 또 하나의 추억을 더했으면 합니다. 이왕이면 그런 낭만과 추억들을 가득 담은 영화들을 보면서 말이죠.
그렇다면 공중극장은 스크린 위로
바닷가와 피서지, 시골집에서의 추억들을 펼쳐놓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무엇인가 허전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열대야를 피해 어디로든 도망치고 싶은 밤을 보내는 사람들,
공중극장의 문을 열고 들어오세요.
당신의 지난 여름을 4편의 영화로 어루만져 드리겠습니다.
★ 상영작
8/02(수) 여름 이야기
8/09(수) 동동의 여름방학
8/16(수) 싸이코 비치 파티
8/23(수) 해변의 신밧드
8/30(수) 깜짝상영(TBA)
저녁 8:00~ @공중캠프
★ 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편하게 오셔서 시원한 음료나 술을 드시면 됩니다.
카페 공중캠프로 오는 길과 안내는
http://kuchu-camp.net 을 이용해주세요.
프랑수와 오종의 단편들을 상영합니다.
그리고 올 여름을 보내는 마지막 여름 노래들도 들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