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할 곳 없는 천사(free board)


이오 편지와 주소

조회 수 1280 추천 수 0 2007.05.18 23:20:21
공중캠프 여러분,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곧은 수술은 잘 됐나 몰라요. 왠지 곧은이 들려줬던 정마리의 노래가 떠오르네요 ㅎ
저는 '잘'이랄까 글쎄 아무튼 괜찮게 지내고 있어요. 입소하기 전에 벙굴형이 캠프스탭하는것 보다 훈련소 생활이 더 쉬울거라 그랬는데 참나......
해가 쨍쨍이 뜬 5월의 부대는 왠지 우이도를 생각나게 합니다.
하늘 맑음, 바람 신선함, 공기 역시 맑음, 바다만 없다 뿐이지 이 자연은 참으로 뜨겁고 청량합니다. 하지만 다른게 있다면 맥주와 음악과 여유로운 한담과 느긋한 일과가 여긴 없다는거죠. 은유하자면 우이도는 레게고 여기는 군가입니다. 바람이 더 불고 해가 더 뜨거워지길 바래요. 지금의 계절감이 절 여기 있게 하는 힘인것 같습니다. 그럼 A-Z까지 모두 다 잘 지내길 바랍니다. 곧 맥주 만cc 합시다.
P.S. 머리 길게 자르고 왔다가 방금 크리닝 됐어요.

-sincerely yours e.o

주소:(449-090) 경기도 용인시 용인우체국 사서함 35
5708부대 신병교육대대 교육 3중대 2소대 78번 훈련병 김범용

2007.05.19 01:33:06

ㅋㅋ 편지보내면 돌아오는거 아녀?;;; -_-

ye

2007.05.21 11:52:26

것봐 빡빡.이래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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