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할 곳 없는 천사(free board)


쓸까말까 잠시 망설이다가, 이것저것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도 전하고 각자의 일과 생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몸을 쪼개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공중캠프 스탭들 소개도 해야 할 것 같아 간단히 몇자 적습니다.

- 쌈싸페와 그민페에 나눠드린 플라이어는 물곡이, 무지개색 공식 플라이어는 아리송이 디자인을 했습니다. 이웃사촌 가게들에 붙어있던 포스터는 인조가 회사에서 프린트를 해왔습니다.

- 땡땡이, 오막살이, 설탕바, 오시리야, 돌돌이, 탐라돈, 보위, 꽃, 바다비, 스튜디오70, 숟가라, 비행술, 쌤, 곱창전골, 빵, 101호, 스테레오, 스트레인지 프룻, 레게치킨, 그거참, 루츠타임, 로베르네, bar 다, 요츠바, 낙타 등에서 플라이어/포스터를 붙이도록 허락해주셨고, 다음: 스피츠 동호회, 휘시만즈 동호회, 영국팝, 빵, 싸이: 구남, 킹스턴 루디스카, 줄리아하트, 루츠타임, 비행술, 펑카프릭, 우주히피, 치즈스테레오, 아이앤아이장단, 한강의 기적, 네이버: 인디락 공연매니아,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mixi: 오오하타유이치, 하라다이쿠코, 클램본, 하나레구미, fishmans 등에 온라인 홍보를 하였습니다. 규영과 용언의 도움으로 엘르, 엘라서울, 씨네21 등에도 홍보가 되었습니다.

- 기념 티셔츠와 SNC.7버튼/왕글씨 등은 인조가, 라이타는 곧은, k# 6주년 버튼은 도로시가 만들었습니다.

- 젬베는 에스꼴라에서, 이쿠코가 쓸 키보드(P-80)는 에몬양이, 카혼(cajon)은 (이자람밴드의 베이스) 강병성님이 빌려주셨습니다. 캠프의 '태평양' 간지 드럼셋은 (구남의 드럼) 상백군이 출자하였습니다.

- 지난 주 임시스탭회의 때, 시미즈, 인조, 파인애플, 고엄마, 곧은, 아리송 등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무대 쪽에 있는 카페트도 세탁소에서 깨끗이 빨았습니다. 11/27(금) 롤링홀 공연 때는 입구: 시미즈, 기념품: 인조, 파인애플, 촬영: 아리송, 깍두기: 고엄마가, 11/28(토) 공중캠프 공연 때는 입구 및 기념품: 태사마, 미민, 도로시, 바: 인조, 곧은, 아리송, 촬영: 파인애플, 깍두기: 고엄마가 수고해주시겠습니다.

- 공항 픽업은 수영언니, 사당, 목원, 지홍형(차)가 도와주실 예정이고, 비행기는 태사마가 예약해주었습니다.

- 끝으로 이것저것 잡일은 고엄마가 맡아주었고, laughin'의 대표이자 하나레구미의 매니져 쿠로시마 상께서 지난 SNC.1에 이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참고로 P.A 엔지니어 이데호프 씨는 이번이 두번째 캠프 방문이십니다. 이번에도 노개런티로 흔쾌히 공연에 응해주신 여러 아티스트들(킹스턴 루디스카, 가을방학, 하나레구미, 하라다 이쿠코, 오오하타 유이치, 소가 다이호, 피스케)과 탁월한 안목으로 스바라시끄떼 나이스 초이스를 하신 여러 이벤트 참여자(관객)분들(과 이번에 함께하지 못하는 더 많은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음.. 그 외에도 도움주신 많은 분들이 더 많이 있을텐데요... 천천히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준비가 끝났고, 앞으로 기적의 순간들을 즐길 일만 남았습니다. 손님은 별로 없지만, 그렇게 6년을 버텨온 공중캠프입니다. 이번 SNC 역시 적자가 확실한 만큼, 그만큼 더욱 즐겁게 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내일부터 이 계절 속을 마음껏 달려봅시다~!



ㅇㅈ

2009.11.26 12:28:05

달려봅시다!!!!

june

2009.11.27 09:25:09

고맙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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