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SIDE ON-LINE


"처음 같이 공연을 했던 건 89년도, 신주쿠 로프트의 이벤트였어요. [...] 데뷔 이후에 당시 친했던 친구들이 휘시만즈를 좋아해서, 방에서 자주 틀었었죠. 우리들도 그들처럼 일정한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밴드를 지향했다는 점에서, 음악적으로는 조금 다르지만, 자세로서는 가깝다고 생각했어요. [...] 『Neo Yankee’s Holiday』 즈음에는 시부야의 코엔도리(公園通り)의 공터에서 프리 라이브를 봤는데요, 그게 또 너무 좋았어서 엄청 자극이 됐어요. 『공중캠프(空中キャンプ)』이후에는 정말 굉장했죠. 가사를 점점 배제하는 식으로. 「나이트 크루징」이라거나, 저는 절대 쓸 수 없는 가사에요. 존경할 수밖에 없게 됐죠. 아슬아슬한 지점에서 팝을 유지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스피츠는 어느 정도 의식적으로 서비스를 하는 팝이 된 반면에, 휘시만즈는 교태를 부리거나 서비스 같은 것과 전혀 상관없는 팝적인 것이 되었죠. 그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쿠사노 마사무네(스피츠)

 

(번역: 고엄마)

 

[원문]『Fishmans Chronicle(1988-)』(2006:92)

[출처] 『캠프사이드』 21호, p.7, 2010.7.24 

 

 

profile

"내 마음의 리듬을 믿고(この胸のリズムを信じて)", "우리는 걷는다 단지 그뿐(ぼくらは步く ただそんだけ)"

엮인글 :
http://kuchu-camp.net/xe/20608/bdd/trackbac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56 특집 SNC.1 하나레구미를 돌아본다 방태정 - mixi에서 쓴 일기 file [8] 2010-08-17
55 vol.006 캠퍼설문중- "Fishmans의 노래들과 어울리는 조합은?" [1] 2010-09-08
54 특집 SNC.3 bonobos [번역] 코지로 - 중요한 것은 file [1] 2010-08-18
53 Fishmans Chronicle (1회) BEST·HIT - NICE MEETING 第15回 코다마 카즈후미(Mute Beat) VS 사토 신지(Fishmans) (1990년 4월호) 2010-08-18
» vol.021 쿠사노 마사무네(스피츠)의 코멘트 2010-09-20
51 vol.010 문어만즈 (3회) - 캠사10회특집, 캠사나오기 하루전 file [4] 2012-07-06
50 vol.011 [캠퍼 릴레이 인터뷰] 정미환 묻고 박의령 답하다 [2] 2012-11-16
49 Fishmans [번역] 노지 유꼬 - 『SWEET DREAMS For Fishmans』 리뷰 file 2010-08-17
48 vol.003 쓰레기더미의 연금술사들 - 망아자의 책장에서 file 2010-12-23
47 Fishmans Chronicle (1회) 1. 結成 ~『PaNic PaRadise』(1988-1990) file 2010-08-18
46 특집 SNC.3 bonobos 현경 - 보노보 리뷰 file [2] 2010-08-17
45 Fishmans Chronicle (1회) 락앤롤 뉴스 메이커 (1989년 7월호) 2010-08-18
44 Fishmans Chronicle (1회) ind’s (1988_1989년 12_1월호) 2010-08-18
43 Fishmans Chronicle (1회) TRANSISTOR 매거진 (1989년 10월호) 2010-08-18
42 vol.001 HONZI, Just Thing file 2012-03-03
41 vol.024 서울 부산 군산 전주 file 2011-08-02
40 vol.027 [리뷰] 장찰스 - 겨울이었어 : Polaris Live 2012 ‘光る音’ 京都METRO 2013-09-05
39 vol.002 My Best Number (from bounce.com) 2010-09-08
38 etc 몇몇 캠퍼설문 2012-07-18
37 vol.020 타히티 2012-07-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