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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 코지로(ex. bonobos)

 

 

20080321_kojiro.png

 

 

한국이 너무나 즐거웠던 탓일까, 돌아와서도 이런 저런 일들을 떠올리거나 찌개스러운 음식을 먹거나, 김치와 밥을 한밤중에 조용히 먹어보거나 하고 있다.

 

이틀간의 라이브가 행복 가득으로 끝나고, 다음날 멋진 스태프들과 함께 피크닉을 갔다.

 

손에는 돗자리와 과일을 들고.

 

문화유적 속에서 그저 걷고 이야기할 뿐.

이런 아무것도 아닌 일이 정말 즐거웠다.

 

밤엔 4차까지 돌았다. 그런데 그게 전부 연결되어서 이어진다.

 

지금 들어간 가게에서 그 가게 주인이 다음 가게 주인을 부른다. 심야니까 이미 가게는 닫혀있었을지도 모른다. 다음 가게로 가자! 하며 함께 이동. 좀 전에 불려 나온 가게 주인은 미리 가게를 열고 기다리고 있어준다. 그런 염주알처럼 줄줄이 이어진 연결이 아침까지 계속된다.

처음으로 만났는데 모두 돈은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뭐, 음악밖에 없으니까 즉석에서 라이브를 했다.

 

모두 함께 잔뜩 노래하고 웃고 마시고 춤을 추었다.

 

헤어져서 아쉽지만, 시작 같은 기분이 든다.

 

웃는 얼굴은 웃는 얼굴을 부르는군요. 기분은 성의를 지니고 상대에게 전해지나 봅니다.

 

우리들은 커다란 선물을 받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번역: 륜 / 수정: 고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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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事なことは』



韓国があまりにも楽しかったせいか、帰ってきてからもいろいろ思い出したり、チゲ鍋っぽいもの食べたり、キムチとご飯を夜中にひっそり食べてみたりしてます。


二日間のライブが幸せいっぱいで終わり、翌日、素敵なスタッフたちみんなでピクニックに行った。


傍にはシートとフルーツを持って。


文化遺産の中でただただ歩いてしゃべるだけ。

こんななんでもないことがほんとに楽しかった。


夜は4軒まわりました。

でも、それは、全部繋がっていくのです。


今入った店で、そのマスターが次の店のマスターを呼ぶ。深夜だからもう店はしまっていたかもしれない。次の店にいこう!とみんなで移動。するとさっき呼ばれてきたマスターは先回りして店をあけて待っていてくれる。

そんな数珠つなぎのような繋がりが朝まで続く。

初めて会ったのに、みんな支払いはいらないって言うのだ。


ボクらにできることは、もう、音楽しかないから即席でライブをした。


みんなみんないっぱい歌って笑って飲んで踊りました。


別れは惜しいけど、始まりのような気がします。


笑顔って笑顔を呼ぶのですね。気持ちは誠意をたずさえて相手に伝わっていくのですね。


ボクらは大きなお土産をもらって日本に帰ってきたんです。





[출처] 『캠프사이드』 12호, p.27, 2008.4.26

[원문] http://www.voiceblog.jp/bonobos_kojiro/531278.html (March 21, 2008, 1:5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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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리듬을 믿고(この胸のリズムを信じて)", "우리는 걷는다 단지 그뿐(ぼくらは步く ただそんだ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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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2012.07.06 10:18:02
*.251.154.2

크헝 이것도 눙물없이 읽을수 없군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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