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인애플이 짐정리를 하면서, 컵, 식기, 주방/욕실 용품, 조미료, 복합기, 선풍기, MDF 박스 등을 무차별 기증/출자하였습니다. 혹시 이사or짐정리를 계획 중인 분들 계시면, 파인애플의 모범적인 기증/출자 행동을 이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_-

2.

오늘 스트레인지 프룻 지홍형이 지난번 CDP에 이어, BOSS 301 스피커를 공짜로 빌려주셨습니다(기자재 출자로 처리). 테스트를 해보니 저음이 많이 보강되어서 그런지 소리가 훨씬 입체감있게 느껴졌습니다. 아직 스피커 선 정리나 위치 등을 확정짓지는 못했는데, 일단 작은 바 위하고 소파옆 책장 위에 두는 걸로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답글 남겨주세요!

3.

그외에 캠프에 자주 오시는 분은 느끼셨겠지만, 칙 방향제를 화장실, 입구 앞, 캠프 안에 설치하여 조금이나마 악취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 모양 얼음틀을 고가에 구입하여 칵테일 등을 드실 때 알콜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얼음을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태산이지만, 다섯살이 되어가는 캠프가 조금씩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 악조건 속에 고생하는 스탭들과 캠프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