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학구열


일시: 7/2(토) 17:00

장소: 공중캠프

할일: <3장> 번역 세미나 & 뒷담화

번역&발제: 박해임


* 번역에 함께 참여하지 못하거나 일본어를 전혀 못하셔도 참석 가능합니다.

* 번역 초고는 메일로 보낼 예정입니다.

* 참석 여부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번역 모임 제안 게시글(2011.4.28) : http://kuchu-camp.net/xe/?document_srl=32223


profile

"내 마음의 리듬을 믿고(この胸のリズムを信じて)", "우리는 걷는다 단지 그뿐(ぼくらは步く ただそんだけ)"

엮인글 :
http://kuchu-camp.net/xe/34489/616/trackback

가연

2011.06.29 01:05:14
*.110.20.225

지난 번엔 못 가서 죄송합니다ㅠ7월 1일부터 신입사원 연수 들어가서 3주 동안은 외부 출입을 못합니다ㅠㅠ8월부터 다시 합류할 수 있을 것 같아요!!!직장은 용인인데 주말마다 서울 오게 될 것 같아요..많이 읽어 둘게요!!

go

2011.06.30 05:30:24
*.12.50.138

ㅎㅎㅎ 일단 축하!

ㄱㄷ

2011.07.01 15:12:41
*.12.50.138

용인까정.. 수고!

kasumi

2011.06.29 07:13:33
*.39.189.68

안녕하세요!지난 번에 잠깐 참석한 카스미입니다!!토요일날은 일본에서 손님이 오실거라 이번엔 참석 못하겠지만
번역하시면서 일본 사람에게 물어 보고 싶은 것 등등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세요~!!^^

ㄱㄷ

2011.07.01 15:13:37
*.12.50.138

go

2011.06.30 05:28:59
*.12.50.138

참석! "100ミリちょっとの"의 가사는 http://kuchu-camp.net/xe/?document_srl=16200 를 참고!

hame

2011.06.30 08:46:34
*.205.231.140

저도 참석. 3장 이전 버젼 (급한대로) 메일로 보냈습니다. -_-;

ㅈㅇ

2011.07.01 14:01:49
*.151.125.33

ㄱㄷ

2011.07.01 15:14:32
*.12.50.138

hame

2011.07.01 16:04:06
*.229.137.1

나 위 ㅊㅅ 취소인줄;; 아놔 다들 초성만 쓰는 것 왜그러는거예욧! 가르르르르르르르. 암튼! 3장 수정하다보니 좀 많이 수정되었네요;; 다시 메일로 보냈어요. 내일 뵈어요! ;ㅁ;

go

2011.07.02 12:09:59
*.12.50.138

1. 세례

タイアップ企画: 일종의 「세례」: 소유권을 가진 외부인이 어느 정도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것을 이용하면서 자기들의 창작물을 빚어 내어 상품화 한다.

<버진 저팬>이 소멸했다.


2. 「결여된 상태로 회복하지 못하는 남자」

「시간이 붕괴」

- 그래서 그 늪에서 어떻게 빠져나왔나요?
「그러니까 아직 못빠져나왔다니깐요. 」
『그 상태 그대로 그냥 와버린것 같은 생각』
사람들한테 지적받으면 『아아』 라는 생각이 들고 『미안!』이라고 생각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어쩔 수 없지 뭐』 라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이죠.


3. 작사기술적 측면

이것은 사토신지라서 가능한 부분인데, 분명히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표연히 그 높은 곳에 표류하고 있는 것뿐이라서 오히려 잊혀지기 마련이기는 하다.

「형식」

「영작하기 쉬운 가사」- 「도치법」, 「애매한 표현」이라는 것이 실은 거의 없다.

「주격을 생략」

매우 정통적(オーソドックス)인 방법: 사토신지 가사에 있어서의 효과적인 도치법, 「혼동의 여지가 없는(まぎれもない)」 의미표현을 토대로 적확하게 사용된 일본어, 라는 특징은 선배들의 풍부한 유산 위에 성립하고 있는 것이다.


4. 킹마스터죠지

이것에 대해서는 난 조금 반성하는 부분이 있다. 잘 몰랐던 것이다. 그 당시에도, 그 후에도, 꽤 오랫동안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좋은 곡은 물론 많이 수록되어 있지만, 오랫동안 그 전체상이 내 안에서는 잘 소화되지 않는, 실로 기묘한 앨범이라는 고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다.
지금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재밌다」, 라고. 「실로 재미있는 앨범으로서, 밴드의 한 시기를 다큐멘터리식으로 찍은 작품이 아닐까」라고.

「중학교 운동부 합숙」과 같은 레코딩: 「모두 술 한 잔 하고 야밤에 스튜디오 집합! 」

「어쩌다보니」 결성된 밴드 -> 밴드다운 밴드: 「멤버의 누구 하나도 대체할 수 없는 『개인』 들의 집합체」

자유로워질 수 없는, 있을 곳이 없는 사람들한테 있어서 영웅 같은 것이 피시만즈이자 사토신지인거예요.

「살짝 꼬인 당신」 과 나지만, 「100밀리미터의 텅 빈」것을 소중히 하고 있으면 뭐든 「바뀌지 않아」지만, 「좋은 말」을 언젠가 붙잡고 「이런 세상 한가운데」에서 「천사」랑 해우할 수 있어. 지금은 아직 「토요일의 밤」이고 때가 아니지만, 「기다리고 있어」라고 용기를 주는 노래.

락 하는 사람들은 『난 이래!! 』라는 뉘앙스가 많잖아요? 『내 자아 어떠냐! 』 라던지 (웃음). 그런 사람들은 할 수 없는, 『눈물 어린 음악』이라고 할까요? ... 듣는 사람의 삶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랄까. 음악하는 쪽이 자기현시욕이 아닌 부분에서 슬프거나 좋거나하는 곡. 그런 것을 만들고 싶었어요.

게다가 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이 「눈물 어린 음악」이라니.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그것이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붙잡기 위해서 「고집을 피우고 있다」라는 것은 퍼스트 시절의 고집스러움과는 그 백터의 방향과 에너지의 색조가 전혀 반대의 것이 되었다.

거의 가드가 없는 태세

5. 「남자 실격」「어른 실격」

- 저기~ 느닷없지만, 사토씨는 저질스러운 개그 같은 것은 절대로 안하는 것 같아요.
「저요? 안하죠 안해 (웃음). 그런 뭐랄까 아저씨 같은 느낌의 것들. 정말로 싫어하거든요. 그리고 야한 얘기(손으로 힘쓰는 동작(手でしごくまね))들도 안좋아해요. 」
(중략)
- 「성인 남자」스러운 것들을 전반적으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취직한 모습 같은 것은 상상할 수가 없다던가.
「응.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옛날에 생각해봤는데, 우선 밤 생활이라는 것이 견딜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술꾼 생활이랄까? 『오늘은 과장님이 쏘는 날! 』 같은 분위기 (웃음). 우리 멤버들은 뒷풀이 같은거 강요하지 않아서 좋아요. 왠지 『남자들의 우정/관계/만남/사귐』 라는 것이 불편해요. 압도적으로 여자가 편해요. 특별히 연인같은게 아니더라도, 그냥 친구로서 여자들하고만 놀아요. 남자랑 비교하자면 100대5정도 비율로 여자랑 놀아요. 」
- 여자랑 있는게 더 편한가요?
「편하냐뇨 자기도 그러면서 (웃음)」
- (웃음). 그래서 이번 앨범은 그러한 「남자 실격」인지 「어른 실격」인가 하는 남자랑 그러한 남자들이 친구인 여자들을 위한 메시지 앨범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엣? 아니아니아니 (웃음). 그것은 새로운 의견인데요. 」
-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은 그거 아닌가요. 일본에서 처음으로 그러한 층을 발견하고 「힘내」라고 말하는 획기적인 음반이잖아요.
「글쎄요 (웃음). 뭐 그런데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예요. 왜냐면 안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깐. 운동부과라고 하나? 『천상 남자』들도 많잖아요. 『선뱃! 』 라고 외치면서 한 잔 하면서 얘기하자! 이런 분위기… (웃음). 그런 사람들은 여자에 대해서도 좀 위압적이랄까. 열혈(バリバリ), 이렇고. 별로 안좋아해요. 특별히 걔네들이 나한테 뭐 해코지를 한 건 없지만. 단지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날 깔보고 있구나, 라는 느낌은 들어요. 하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저는 그런 사람들이랑은 애초에 상종을 안하니깐. 그래서 화도 안나죠. (중략) 그래서 내가 어쨌고 저쨌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이제 와서 고민하지 않아요. 이 나이가 되면 변할 수도 없고. 」

ㄱㄷ

2011.07.03 12:01:17
*.12.50.138

돝ㅌㅌ테모타노시캇타!

hame

2011.07.03 15:02:56
*.205.2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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