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학구열


오늘의 노트 (10/27)

조회 수 1223 추천 수 0 2005.10.19 01:47:21
10/18
"런던경제대학(LSE) 학장이자 영국 신노동당 총리의 궁정 사회학자인 앤서니 기든스는 1998년에 출판한, 유명하지만 읽은 사람은 거의 없는 책 <제3의 길>에서 똑같은 주장을 폈다. ... " (p.20) -> 킥킥킥킥

10/19
[머리말]
두가지 편견 - 1) 어떤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소위 '유전법칙'이 강요하는 '사회생물학적' 법칙), 2) 인간의 사회가 더는 변하지 않는다("부르주아지에게 역사는 지금까지만 존재했을 뿐,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M)

[프롤로그: 계급이전]
'수렵-채취사회'(채집사회/원시 공산주의): 경쟁이 아니라 협동이 생존에 유리했다. 먹고 살기 위해 평등주의와 이타주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대체로 누어족의 촌락에서는 모두 굶어 죽기 전까지는 아무도 굶어 죽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신석기혁명]
약탈농법 사회/'신석기 혁명': 예컨대 터키 남동부 지역에 살았던 한 '씨족'은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1년 동안 생존할 만큼의 야생 곡물을 3주 만에 채취할 수 있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끊임없이 옮겨 다닐 필요가 없었다.

농경으로 전환하지 않는 원시 사회들도 많이 있었다. 캘리포니아, 호주, 남아프리카 같은 곳의 사회들은 주변에 길들일 만한 동식물이 전혀 없었다(주39: 지금까지도-_-). 그러나 일단 어느 한 곳에서 확립된 농업은 계속 퍼져 나갔다.

[최초의 문명]
청동기시대/'도시혁명':
"신전, 더 정확히 말해 곡식 창고에 상당한 사회적 잉여가 축적되면서 우리가 문명의 기준으로 간주하는 문화적 진보가 일어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생겨났다."

"그러므로 '문명'에 먼저 도달한 민족이 다른 민족보다 '우수'하다는 주장은 모두 허튼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 모두모두 당연하고도 중요한 말씀들!

{유용한 레퍼런스/링크}
* 고든 차일드, 역사적 사건들
* Chris Harman, "Engels and the origins of human society" (http://pubs.socialistreviewindex.org.uk/isj65/harman.htm )

10/27
"Engels and the origins of human society"를 읽고 밑줄을 긋고있습니다.(첨부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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