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빨개져서 빨갱이(가칭) #1
일시: 2011년 1월 12일(수) 저녁6시~8시
장소: 공중캠프
텍스트: 맑스, 자본1권 상품장
참석자: ㅁㅁ, ㅎㄹ, ㅁㅈ, ㄱㅇㅁ
첫모임인데다 참석자들 대부분이 텍스트를 읽지 않아ㅋㅋ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고 앞으로 어떻게 세미나를 진행하면 좋을지
자유롭게 얘기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빨갱이가 뭐에요?
- 자본론은 왜 읽는 거에요?
- 사회주의하고 공산주의는 어떻게 달라요?
- 자본주의, 민주주의는 뭐에요?
- 그 사람들은 어떻게 부자가 된거에요?
등등...에 대해 여러 재밌는(?) 대답들이 오고갔습니다.
- 빨갱이? 빨치산하고 관련있나요?
- 자본론은 노동력을 중시?
-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의 나쁜 것들을 보완? 공산주의는 공동생산 공동분배?
- 민주주의는 나쁜 것들을 배척하지 않는 것. 자유. 지금은 안되고 있어서 문제
- 보수: 일제시대 앞잡이가 신분 상승. 땅으로 부를 축적, 건물주의 불로소득, 부동산... 일본의 거품경제
- 서민들이 더 많잖아요? 근데 왜 그래요? 다 무지해서 그래요?
- 정치요? 선거, 투표, 학교에서 결정하는 거... 세, 힘, 권력...
- 청계천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이미지, 속물...
그리고 이 모든 질문의 해답이 상품장 안에 다 들어있다는 ㄱㅇㅁ의 정리발언으로 마무리.
8시 키치무 회의 후 탱고댄서들, 두리반 친구들과 광란의 음주가무를 벌인 뒤,
ㅁㅁ,ㅈㅇ,ㄱㅇㅁ 등이 밥을 먹으며 다음 번에는 좀 더 잘 해보자고 의기투합!
다음 모임에는 또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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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져서 빨갱이(가칭) #2
일시: 2011년 1월 19일(수) 저녁5시~7시
장소: 공중캠프
텍스트: 다시 자본1권 상품장
준비물: 텍스트 요약, 좋았던 구절 밑줄, 문제제기 등 무엇이든 좋아요 발제문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들 누구든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