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모임 - "빨갱이가 뭐길래!(가제)"를 합니다.
이 모임은 빨갱이가 되는 '초급 입문과정'이 될 생각입니다.
빨갱이 되고 싶지 않은 분들도 적극 환영 합니다. 어찌됐거나 저건 모임과 독서와 술을 위한 구실일 뿐이니까요.
관심있는 사람들은 의견 개진 해주세요. 일단 저는 "자본"을 생각하고 있어요.
지인들이 맑스는 맑스 본인 책이 제일 쉽다고 해서...
그리고 막간으로 "임금 노동과 자본"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좋은 책 및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추천 좀 해주세요,
1월 12일 수요일 6시 공중캠프에서 만나서 커리 및 발제 방식과 기타 등등을 정하겠습니다.
일단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할 생각이지만, 구성원의 여건에 따라서 시간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참가할 사람은 댓글을 달아 주시거나, 이리 연락주세여(미민, 010 9858 2298)
ㄱ
참석요! 물론 두말할 필요없이 "자본"이 좋긴하지만, 현실적으로 방학 중에 세미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자본을 다 읽을 수는 없을 것 같고, 필요한 부분만 읽으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경철수고, 꼼선언, 독일이데올로기, 자본 등 맑스 원전(일부분)을 중심으로 읽고 ㅃㄱㅇ의 주요 개념-방법론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면서, 초급입문 과정이니만큼 재밌는 시/소설/희곡/비평/음악/연극/사진/영화/회화/만화/역사적 사건(ex: 카프카, 브레히트, 벤야민, 다카하시 겐이치로, 버지니아 울프, 김애란, 꾸르베, 피카소, 게공선, 페르세폴리스, 민중가요, 고재귀ㅎ, 앗제, 채플린, 켄로치, 고다르, 핑크영화, 다큐, 러시아 혁명, 경성 트로이카, 맑스주의 역사강의 등)을 그때 그때 활용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이번주 일요일 스탭회의 때 얘기해보고 다음주부터 바로 시작하면 어떨까요? 여튼, 미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