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W.T#14 - "11회 뻔뻔한 미디어농장 쇼: 『사이방가르드: 개입의 예술, 저항의 미디어』의 저자와의 대화"
때 캠프에 기증해주신 책(이광석, 2010)을 캠프에서 짜와이의 연락을 기다리다가 발췌독을 했다.
여러 재밌는 사이방가르드(사이보골로지, 문화 간섭, 전유와 표류)의 사례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몰레인두스뜨리아 http://molleindustria.org
비너스매트릭스(올드보이즈네트워크) http://obn.org
텍스트몹 http://www.appliedautonomy.com/txtmob.html
등이 흥미로웠다.
특히, 몰레인두스뜨리아 http://molleindustria.org 와 같은 게임들 개발하면 재밌을 듯.
<fat world>
이런 거라면 (지금은 잘나가는 모바일 게임회사의 개발이사님으로 계시는) 혁이 잘 할 것 같은데...
성우도 할 수 있으려나...
참고로 홈브류 컴퓨터 클럽 http://en.wikipedia.org/wiki/Homebrew_Computer_Club 등의 자료들도 제대로 모아서,
지난 30년동안 M$/빌게이츠나 애플/스티븐잡스 등이 어떻게 히피적/자발적/공유(free)/인디적이었던 pc/sw 씬을 말아먹었는지 정리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여력이 된다면 그 이후 실리콘밸리/벤처신드룸, GNU/FSFlinux, ..., 최근의 iOS vs 안드로이드 등을 포함해서...
결국, 뜨지 못한 (무늬만) 인디들의 대박 신드룸(bottom-up, 지름길, 썩은 동아줄, 2군/마이너리그 등등등) 역시
이러한 욕망과 연결되어 있을테니까. (특히 한국과 같은 금메달주의나 수능 등의 승자독식 배틀로얄 등)
일단 비도 그친 것 같으니 캠프에서 나가 밥을 먹자;
- '사회적 관계의 앙상블'로서의 데이터 유물론(데이터, AI에 대한 물신성)
"포이어바흐는 종교적 본질을 인간적 본질로 해소한다. 그러나 인간적 본질은 독특한 개체에 내재하는 추상물이 아니다. 그 유효한 현실에서, 인간적 본질은 사회적 관계의 앙상블(ensemble)이다(In seiner Wirklichkeit ist es das ensemble der gesellschaftlichen Verhältnisse.(In its reality it is the ensemble of social relations.)). 그러므로 이러한 유효한 현실적 본질에 대한 비판으로 들어가지 않는 포이어바흐는
1) 역사적 과정을 사고하지 못하고 종교적 감정을 그 자체로 고정시키며, 하나의 추상적 인간 개인—고립된—을 전제할 수밖에 없다.
2) 그러므로 본질은 ‘유(類, genre)’로서만, 내적이고 침묵하며 많은 수의 개체들을 자연적인 방식으로 연결시키는 보편성으로서만 파악될 수 있을 뿐이다."
http://kuchu-camp.net/xe/board_club_study/84333
http://wiki.kldp.org/wiki.php/DocbookSgml/Cathedral-Bazaar-TR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