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극장 게시판


공중캠프

2016.06.17 09:24

올해 54번째 주성치 탄신일(6/22(수))에는 희극지왕을 봅니다.

어느 때엔 택시 씬이, 어느 때엔 립스틱 씬, 어느 때엔 엎어진 도시락이, 어느 때엔 똥인형, 어느 때엔 일상처럼 엑스트라 자리를 물어보는 무표정이, 어느 때엔 그저 파도, 어느 때엔 행복해 하는 할머니, 어느 때엔 복지관 탁구대의 하루, 어느 때엔 그 탁구대 위의 올누드 아이, 지금은 아무도 없는 연극을 보러 온 피우에게 고맙다는 말을 반복하는 사우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여러분, 6월에 희극지왕 같이 봐요.
키세루 듣고 천국 가세요. (4월말까지는 기승전키)

(4/8 ㄱㅇ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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