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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으스타슈, 필립 가렐 특별전

조회 수 1428 추천 수 0 2003.08.13 02:21:17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공동으로 8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장 으스타슈, 필립 가렐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장 으스타슈와 필립 가렐은 누벨바그 이후 70년대 프랑스 영화의 맥을 지켜온 두 명의 위대한 감독입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이 두 감독의 뜨거운 심장을 느낄 수 있는 13편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저널리즘 등에서 비타협적인 자세로 프랑스의 주류 영화를 공격한 으스타슈는 제작과 배급의 규격화된 틀을 탈피해 지극히 개인적인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데뷔작 <나쁜 친구들>(1963) 이래로 으스타슈는 노동계급의 세계를 향한 자신의 두드러진 감성을 허구와 다큐멘터리를 오가며 격렬하게 표현했고 그의 최고의 작품이자 70년대 프랑스 영화중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엄마와 창녀>(1973)에서는 68혁명 이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정서적인 위기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장 뤽 고다르에서 레오스 카락스까지 많은 영화 작가들을 감탄하게 만든 필립 가렐은 13세에 이미 8미리 영화를 제작했고 16살의 나이에 16미리 영화를 만들면서 프랑스 영화계의 ‘앙팡 테리블’로 떠오른 감독입니다. 누벨바그의 근본적인 원칙을 태도와 테크닉에서 견지하면서도 이를 혁명적으로 개조한 가렐은 70년대 <내부의 상처>(1970)와 같은 작품에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니코와 연금술적인 실험 영화를 만들었으며, 그녀와 헤어진 후에는 <비밀의 아이>(1982), <사랑의 탄생>(1993) 등의 작품에서 사랑의 탄생과 아픔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 http://www.cinephile.co.kr/


go-mama


아게하

2003.09.03 22:15:36
*.222.250.204

생각보다 괜찮았음. 마음에 드는 건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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