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Fishmans!(my fishmans life)


どうでもいいこと

 

/ 池間由布子 

 

 

夏が来る少し前のことだった

とても暑い日で

とても暑い日で

 

肩を寄せ合って 水だまり

飛び越えた時に

恋だと気付いた

 

旅立つ日の前 揃えた髪の毛

ブロンド色した あなたの髪の毛

少しだけ もらおう

気付かれないように

旅立ちの日に 風にとばすから

 

どうでもいいことにならないように

どうでもいいことにならないように

どうでもいいこと

 

あなたのベッドは形のまんまで

眺めていたって

形はまんまで

くぼんだところに 水たまり

あなたの形の(が残した)水たまり

 

これ以上何も起こらないことは

広い空よりも

私が(しっている)

 

どうでもいいことにならないように

どうでもいいことにならないように

どうでもいいこと

 

 

 

여름이 오기 조금 전이었지

너무 더운 날

너무 더운 날

 

서로 어깨를 맞대고 물웅덩이를

건넜을 때

사랑이라는 걸 깨달았어

 

여행을 떠나기 전에 다듬은 머리

금발로 염색한 당신의 머리카락을

조금 받아서

눈치채지 못하게

떠나는 날 바람에 날려보낼거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일이 되지 않도록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일이 되지 않도록

아무래도 괜찮은

 

당신의 침대는 그대로인데

물끄러미 바라보아도

그 모양 그대로인데

움푹 패인 곳에 물웅덩이

당신이 남긴 물웅덩이

 

더 이상 아무 일도 없을 거라는 것은

드넓은 하늘보다

내가 (알고 있다)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일이 되지 않도록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일이 되지 않도록

아무래도 괜찮은

 

 

 

ver.0.1 2022.8.9
 
by go-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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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리듬을 믿고(この胸のリズムを信じて)", "우리는 걷는다 단지 그뿐(ぼくらは步く ただそんだ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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