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Fishmans!(my fishmans life)


Special Night

everyday life 조회 수 9598 추천 수 0 2003.03.26 23:49:02
어제는 눈을 떴는데,
아직 6시30분 밖에 안되었다.

방안이 너무 밝았으므로 뭔가 수상쩍어서
리모콘으로 라디오를 켜두었지만,
시간을 말해주기 전에 다시 잠들었다.

몇번을 그렇게 자고 깨고 기뻐하고 하다가
8시 알람이 울리고서야 슬금슬금 자리에서 내려왔다.

언제나 처럼 PC를 켜고 LP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보리차를 한컵 먹고 손목시계를 차고 세수를 하러 가려는데,
시간이 9시30분이었다.

그러고보니 그전날
시계가 잠깐 죽어있었던 게 생각났다.

그래서 목욕탕 문을 여는 대신
그대로 현관문을 열었다.


오늘은 눈을 떴더니
9시 30분이었다.

'하하. 뭐냐.. 이게..'

하면서 시계를 차려는데,
이번엔 8시 30분밖에 안된거다.

그러고보니 어제 기절하기 전에
시계를 한시간 빨리 맞춰놓은 것이 생각났다.
(복수하려고.)

어느새 지옥에서 천국으로 돌아와
PC를 켜고 LP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이번엔 TV도 켜보고 보리차도 두컵 먹고
창문을 열었더니 날씨가 너무 좋았으므로
양말도 갈아신고 티셔츠도 새로 갈아입고
"채피야 울지마"를 CD에 넣고 집을 나섰다.


이 음악이 좋다.
아침 공기가 좋다.
자전거 핸들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배는 고프고 현기증이 나고
머리는 조금 혼란스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僕は每日疲れています
나는 매일 피곤해요.
だけど今夜は醉いしれてます
그래도 오늘밤 취해있어요.

今夜は歌うよ Special Night
오늘밤은 노래해요. 스페셜 나이트
今夜は飮もうね Special Night
오늘밤은 마셔요. 스페셜 나이트




Ifor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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