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Fishmans!(my fishmans life)


くちなしの丘

/ 原田知世 (作詞: 辻村豪文, 作曲: 辻村豪文)


閉じた口は 何も言わず 心震わせて
開く花は 君のために 笑って嘘つき

風の吹く 長い坂の 途中で

言葉にしたら すぐに壊れて きっともう戻らないから
花の向こうに 君が見えたら 何を話そう

くちなしの丘の上で

甘い匂い 吸い込んでは 心くねらせて
秘密はただ 僕の為に 青い空の上

影落とす 長い坂の 途中で

触れてみたなら すぐに終わって きっともう届かないから
花の向こうに 君が見えたら 何を話そう

くちなしの丘の上で

今日は雨降り 化石のように 青い空に沈んだまま
季節の中を くぐり抜けては 何に変わってくでしょう

言葉にしたら すぐに壊れて きっともう戻らないから
花の向こうに 君が見えたら 何を話そう

くちなしの丘 の上で 





다문 입은 아무 말 없이 가슴 떨리게 하고
핀 꽃은 널 위해 웃는다며 거짓말쟁이

바람 부는 긴 언덕의 중간에서

말로 하면 금새 부서져 분명히 다시 돌아오지 않을테니까
꽃 너머에 너가 보이면 무슨 말을 할까

치자나무 언덕 위에서

달콤한 향기 들이마시면 마음이 흔들리고
비밀은 그저 나를 위해 푸른 하늘 위

그림자 드리우는 긴 언덕 중간에서

만져보면 금새 끝나서 분명히 다시 닿을 수 없을테니까
꽃 너머에 너가 보이면 무슨 말을 할까

치자나무 언덕 위에서

오늘은 비가 내려 화석처럼 푸른 하늘에 잠긴 채
계절 속을 헤쳐 나오면 무언가로 바뀌게 되니까

말로 하면 금새 부서져서 분명히 다시 돌아오지 않을테니까
꽃 너머에 너가 보이면 무슨 말을 할까

치자나무 언덕 위에서




ver.0.1 2012.4.25
ver.0.2 2016.4.8

by go-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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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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