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にカナリア
歌：キセル 作詞：辻村豪文 作曲：辻村豪文

僕の前に現れた 不仕合わせ
呼んでないのに 呼ばれた振りをして

どうかすぐに 消えてくれないか
残りは 全部 君にあげるから

うたう 春にカナリア 知らせは思いの外
笑える日々だとしても 何故かほろ苦いよ

かごの中 唄い出せ 不仕合わせ
願う声 高らかに 海渡れ

ならば行こう 君と手を取って
残りは 全部 君に賭けるから

うたう 春にカナリア 知らせは思いの外
悲しい日々だとしても 続きはあるものだよ

うたえ 春なら僕ら 知らせは思いの外
悲しい日々だとしても 夜明けの便りを待てよ

遅れて 最後にカナリア 知らせは思いの外
僕らの前に訪れた 本当の青い空

봄에 카나리아

내 앞에 나타난 불행

부르지도 않았는데 불려온 척을 하고

어디론가 당장 사라져주지 않을래

남은 건 전부 너에게 줄테니까

노래하는 봄에 카나리아 알림은 뜻밖에

웃으며 지내는 나날들이라 해도 어쩐지 씁쓸해

상자 속 지저귀는 불행

바라는 소리 드높여 바다를 건너라

그렇다면 가자 너와 손을 잡고

남은 건 전부 너에게 걸테니

노래하는 봄에 카나리아 알림은 뜻밖에

슬픈 나날들이라고 해도 다음이 있는 법이니까

노래할 수 있는 봄이라면 우리들 알림은 뜻밖에

슬픈 나날들이라고 해도 새벽의 소식을 기다려

늦어버린 최후에 카나리아 알림은 뜻밖에

우리들 앞에 찾아온 진짜 푸른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