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할 곳 없는 천사(free board)


공중캠프

2018.02.24 22:59

전기뱀장어 - 송곳니

너의 날카로운 송곳니가 좋아
니 붉은 혀도 좋아
하루 열세 번은 견딜 수가 없게
목이 마르잖아

니가 잘라주는 돈까스가 좋아
너의 손가락이 좋아
내가 많이 외로울 때 너만 아는 얘기들로
나지막이 속삭여줘

그거 아니 그거 아니 그거 아니

I'll never know I'll never know I'll never
보고 싶어 너의 일기
I'll never know I'll never know

눈부신 태양 아래 우리 함께 걸을 때
차가운 내 손을 잡아
초라한 내 모습 불안한 내 모습
네게 보여주고 싶어

그거 아니 그거 아니 그거 아니

I'll never know I'll never know I'll never
알고 싶어 너의 비밀
I'll never know I'll never know

내가 이상하다 생각하지는 말아줘
그저 너를 좋아하고 있는 것뿐이니까

https://youtu.be/C2wFBc4X4pg


전기뱀장어 - 적도

함께 춤추는 파란 모래 위에
너와 나의 손엔 이름 모를 칵테일
몇 잔에 자꾸만 내 눈은 흔들리는데

아무도 없는 텅 빈 여름의 밤
어쩐지 오늘의 난 잠이 오질 않는 걸
달콤한 공기는 라디오처럼 퍼지고

눈 감으면 너의 머릴 흩트리는 무역풍의 밤
여기 아닌 어딘가 우릴 위한 자리 위로

쏟아지는 별빛 아래 나는 너의 손을 잡고
나지막이 물어볼 거야
우리 함께 하는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면
점심이나 먹을래?

밤새워 춤추는 고흐의 별들이
너의 두 눈 속에 가득히 차오르면
황금빛 폭죽은 샴페인처럼 터지고

아무도 없는 텅 빈 해변의 너와
난 꼭 너에게 해야 할 말이 있어
널 처음 본 순간 오늘을 기다렸다고

눈 감으면 너의 머릴 흩트리는 무역풍의 밤
여기 아닌 어딘가 우릴 위한 자리 위로

쏟아지는 별빛 아래 나는 너의 손을 잡고
나지막이 물어볼 거야
우리 함께 하는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면
점심이나 먹을래?
점심이나 먹을래?

쏟아지는 별빛 아래 나는 너의 손을 잡고
나지막이 물어볼 거야
우리 함께 하는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면
점심이나 먹을래?
점심이나 먹을래?
점심이나 먹을래?


https://youtu.be/MOVV8ksdT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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