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의 꿈에가 아니고 어젯밤 내 꿈에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방금전까지 내 꿈에
아리송군은 어떤 선본의 선본장이었는데,
선본 구성원들이 대부분 공중캼푸였던 것입니다
그들중 특히 시린언니사당언니는 온몸을 불사르며 선거활동을 했는데 말이죠,
가열찬 선거활동을 마치고 내방으로 돌아오니
이 두 싸람이 내 방을 마구 헤집으며 자료를 뒤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니, 어떻게... 믿고 있었는데. 스파이었던거에요? 흑흑'
사당언니시린언니 훗, 하고 웃으며
'우린 사실 이중 스파이야. 그쪽에 들키지 않기위해서 뒤지는척하는거지'
라고 말하고 내 어깨를 톡톡 두드려주었습니다
언니들 ..
이중스파이 재밌던가요?
이름마저 웃어버리쟎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