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할 곳 없는 천사(free board)


......

조회 수 1706 추천 수 0 2011.03.11 19:22:28

불과 얼마전에 함께 웃고 울고 노래하고 춤추던 친구들이 갑작스런 재해로 커다란 놀람과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 센다이의 저곳은 지난 주에 같이 산책했던 곳인데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부디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ganbare_s.jpg  


ㅇㅈ

2011.03.12 00:19:59

부디 모두 아무일 없기를...

midari

2011.03.14 11:03:39

일본에 다시 가서 봉사활동이라도 하고 싶다.
아무일 없는듯이 일상생활을 하기가 몹시 힘이 듭니다.
일본 친구들을 위한 집회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네이버나 사랑의 열매에 성금을 하긴 싫은데 공중캠프가 전달할 경로가 있을까요?

midari

2011.03.14 11:42:14

그리고 고엄마의 트위터 활동에 대해서 매우 칭찬하고 싶네요..^^
할줄 아는건 없고, 개인적인 이야기나마 자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go

2011.03.14 18:28:20

응,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찾으면 좋을 듯. 위로나 추모의 글을 쓰거나 친분이 있는 일본 친구들에게 안부를 묻는 메세지를 보내도 좋을 것 같고, 사이나 소카베 처럼 노래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고, 재각형이나 항짱처럼 원전의 문제를 거론해도 좋을 것 같아.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들은 그림으로, 너무 바빠 여력이 없는 사람은 하고 있는 일을 더욱 열심히... 개인적으로는 돈이나 국가, 원자력, 체력-_- 등이 아닌, 풍부한 시간-_-으로 할 수 있는 만큼 이것저것 해보려고. 일단, 3/14(수) 12시 961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일어날 수 있으면) 참석할 예정! 캠프 차원에서는 26일 Fishmans Night 2011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은데... 뭐가 좋을까..요?

[참고] 961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약칭:정대협)는 일본의 동북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말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당한 일본시민들, 그리고 재일동포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수많은 인명 피해와 큰 고통을 입은 이번 참사는 국경과 민족을 넘어 세계인의 슬픔이며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하루라도 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대협은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진행하고 있는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를 개최함에 있어, 오는 수요일에 열릴 961차 정기수요시위(3월 16일)는 평소와는 다르게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애도를 표하는 침묵시위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출처: http://www.womenandwar.net/bbs/index.php?tbl=M017&cat=&mode=V&id=1655&SN=0&SK=&SW=

ㅇㅈ

2011.03.15 21:56:02

사진 어두워서 잘안보이길래 밝기 조정좀 했어요-

공중캠프

2011.03.16 18:24:37

스탭메일로 일본친구들에게 안부 메일을 보냈더니, 여러 친구들에게 답장이 왔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세요.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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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Tuesday, March 15, 2011 9:00 PM
Subject: みなさん、がんばれ!!! We are always with you!


皆さん、

こんにちは。
みんな、大丈夫でしょうか?

空中キャンプはいろんな人々のお蔭様で、
キチム・イベントなど濃密な時間を過ごして、みんな無事に戻りました。

このたびの大震災からは空中キャンプのみんな、驚きと心配で、
小さな力でも歌とか絵とか文章とか募金とかvolunteerや追慕平和デモ参加など
自分の生活をちゃんとしながらこっちで僕らが出来ることをやってます。

原発などまだまだ心配だし、
これからもいろいろ大変なこといっぱいあると思いますが、
たまに春の風や星空を感じながら、
「明日は笑えるように」お互い頑張りましょう。
これしか表現できないのがもどかしいけど、
最後の最後まで愛と希望を持って、
一日でも早くいつものくだらない日常がもどってくるようにね。

ではでは、また、笑顔で出会う日を楽しみに待ってます。
今日は佐藤ちゃんの13回忌だし、空中キャンプでFishmansの曲を流し続きます。

いつものように、
いつもありがとうです。


with love,

空中キャンプ(ゴ)
http://kuchu-camp.net

공중캠프

2019.10.14 17:14:30

2019.9-10 秋の台風

台風15号被災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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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を読む】 台風19号と地球温暖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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