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할 곳 없는 천사(free board)


Goさん テジョンさん、そして空中キャンプの皆さま

今回のキセルライブ、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二日間のイベント、実にすばらしかったです。それと同時に、
空中キャンプという場と、それを支える生き生きとした、そして
「キャラの立った」スタッフのみなさんの姿に、とても感動しました。

静かだが場をビシッと締めるアリソン、才能あふれるインジョ、数独を
教えてくれた「書類上社長」、言いたいことがたくさんあった「人生相談」さん、
運転に緊張していたジェイン「様」、年上なのにbarに立つ姿が
似合っている「演劇評論家」、まじめなのに飲むとバカになる「young man」、
いつも掃除をしていた「さかなのファン」(韓国で聞いたバンド名の中で一番
うれしかったです)、他にも、Domieさん、客席とmixerの間を往復していた
「PA man」、音楽も考えも筋の通っている「先輩」、英語で的確な感想を
言ってくれた「Goさんの同級生」…(名前を覚えられなかった人もいて、すいません)
みんな、楽しむ時は楽しみ、働く時は働き、全員で空中キャンプという場を
作っていることが、本当にすばらしかったです!

僕はアンダーグラウンドとオーバーグラウンドの間(はざま)で活動してきたので、
みなさんのようなやり方にはとても親近感がわきます。でも、空中キャンプは
僕の知っている日本のどんなコミュニティーとも、違います。ある部分では
それ「以上」です。前例のないことをやっているのですからいろいろと大変な
こともあるでしょうが、音楽を続ける上でも最後にモノをいうのは「人の力」だと
いつも感じています。
みなさんをつなげている「人の力」を信じて、これからも、がんばって下さい!

僕はキセルチームの中では際立って年寄り(笑)なんですが、彼らの伝えようと
している事がとても良いので、僕の演奏が役に立てばいいなと思って、サポートを
続けています。また、今回のみんなが同じように集まってライブができたら
本当にすばらしいですね。

最後になりましたが、Goさんとテジョンさんには、本当にお世話に
なりました。僕らの見えないご苦労があったと思いますが、それをみじんも
感じさせないお二人のキャラが、またそれぞれにイイ感じだったので(笑)
ひとつの悩みもなく、音楽の場を作ることに集中できました。

どうぞお元気で、これからもがんばって下さい。
日本に来た時には、気軽に声をかけて下さい。キセル以外でも、僕が出ている
ライブやフェスにはご招待させていただきますので、連絡して下さい。
僕がみなさんにお返しできることは音楽しかないので、みなさんのことを心に留めて、
より良い音楽を作っていけるよう、がんばります。
今回出会ったすべてのみなさんに、ありがとう!


エマーソン北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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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 태정상 그리고 공중캠프 여러분들,

이번 키세루의 라이브, 정말 감사합니다!

이틀간의 이벤트, 정말 스바라시이했습니다(멋졌습니다).
그리고 공중캠프라는 공간과 그 곳을 유지하는 생생하고 '캐릭터 있는' 스탭 여러분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 감동했습니다.

조용하지만 눈치가 빠른 아리송,
재능이 넘치는 인조,
스도쿠를 가르쳐 준 '서류상 사장님(고동)',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인생상담'씨(륜?),
운전하느라 긴장했던 제인'사마',
나이가 많지만 바에 서 있는 모습이 멋진 '연극평론가'(만담가),
성실하지만 술을 마시면 바보가 되는 '영맨(미민?-_-)',
언제나 청소를 하고 있던 '사카나의 팬'(한국에서 들은 밴드 이름 중에 제일 기뻤어요)(이오),
그 밖에도 도미애씨, 객석과 믹서 사이를 왔다갔다 했던 'PA 맨'(정석형),
음악도 생각도 일리가 있었던 '선배'(누구?),
영어로 정확한 감상을 말해 준 '고상의 동급생'(연주?)...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분들도 있어서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이 즐길 때는 즐기고 일할 때는 일하시면서 모두 함께 공중캠프라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저는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 사이에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같은 운영방식에 아주 친근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공중캠프는 제가 알고 있는 일본의 어느 커뮤니티와도 다릅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그런 일본 커뮤니티 '이상'입니다.
전례가 없는 일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러가지 힘든 일도 많으시겠지만 음악을 하는 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을 서로 잇고 있는 '사람의 힘'을 믿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세요!

저는 키세루 팀에서 제일 늙은이(웃음)입니다만, 그들(키세루)이 전하고자 하는 것이 아주 좋기 때문에 제 연주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서포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난 여러분과 다시 한번 라이브를 할 수 있으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끝으로, 고상과 태정상에게는 정말로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저희들이 모르는 수고가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을 티끌만큼도 드러내지 않았던 두 사람의 성격이, 또 이런저런 좋은 느낌이었기 때문에(웃음) 어떤 근심도 없이 음악의 공간을 만드는 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힘내주세요.
일본에 오실을 때에는 부담없이 말을 건네 주세요.
키세루 이외에도 제가 출연하는 공연이나 페스티벌에는 초대할테니 연락주세요.

제가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는 것은 음악 밖에 없기 때문에 여러분을 맘에 두고 더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에 만난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에머슨 키타무라

ryun

2008.11.16 22:43:25

고상(고엄마) 태정상 그리고 공중캠프의 여러분들

이번 키세루의 라이브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이틀간의 이벤트 실로 대단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공중캠프라는 장소와 그걸 유지하는 생기발랄한, 그리고
'개성 넘치는' 스탭 여러분들의 모습에 매우 감동했습니다.

조용하다가도 분위기를 확 휘어잡는 아리송, 재능이 넘치는 인조,
스도쿠를 가르쳐준 '서류상사장'(고동일 듯?), 말하고 싶은 것이 잔뜩 있었던 '인생상담'씨,
운전을 잘 해준 제인'사마', 나이가 많은데도 바에 서는 모습이 어울린 '연극평론가',
진자한데도 술을 마시면 바보가 되는 '영 맨',
언제나 청소를 하고 있었던 '물고기의 팬' (한국에서 들었던 밴드의 이름 중에서 가장 기뻤습니다),
그 밖에도, 도미애씨, 객석과 믹서의 사이를 왔다갔다 하던 'PA 맨',
음악도 생각도 조리 있는 '선배', 영어로 적절히 감상을 말해준 '고엄마의 동급생' ...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분들도 있어서 죄송합니다)
모두들 즐길 땐 즐기고, 움직일 땐 움직이고, 전원 공중캠프라는 장소를 만들고 있는 것이, 정말로 멋졌습니다!

저는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의 사이(골짜기)에서 활동해왔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같은 방식은 무척 친근감이 듭니다. 그래도 공중캠프는
제가 알고 있는 일본의 어떤 커뮤니타와도 다릅니다.
어떤 부분에선 그것 '이상'입니다. 전례가 없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도 있을테지만, 음악을 계속하고 있는 한 마지막에 말하는 건 '사람의 힘'이라고 언제나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이어주고있는 '사람의 힘'을 믿고, 앞으로도 힘내주세요!!

저는 키세루 팀 속에선 눈에띄는 늙은이 (웃음) 입니다만,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것이 아주 좋아서
제 연주가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서포트를 하고있습니다.
또, 이번에 뵌 여러분들이 똑같이 모여서 라이브를 한다면 정말로 멋질겁니다.

마지막입니다만, 고상과 태정상에게는 정말로 신세 많았습니다.
저희들은 모르는 수고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을 티끌만큼도 드러내지 않았던 두 사람의 성격이,
또 이래저래 좋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웃음)
고민 하나 없이 음악의 장소를 만드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부디 건강하길,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세요.
일본에 왔을 땐 부담없이 말을 걸어주세요.
키세루 이외에도 제가 나오는 라이브와 페스티발에는 초대해드릴테니 연락 주세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건 음악밖에 없기 때문에 여러분을 마음에 품고 보다 좋은 음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에 만난 모든 분들에게, 고맙습니다!

에머슨 키타무라

2008.11.16 23:32:46

제대로 해석 했는지 모르겠지만,,,

Go씨, 태정씨 그리고 공중캠프 여러분들, 이번의 키세루
공연 정말 감사합니다!

이틀의 이벤트, 정말로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공중캠프라는 공간과 그 곳을 지탱하는 여러분들의 생생하고
각자 '캐릭터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감동했습니다.

조용하지만 눈치가 빠른 아리송, 재능 차는 인조, 수독을 가르쳐 준 '서류상 사장님'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인생상담'씨, 운전하느라 긴장했던 재인'님', 연상이지만
바에 서 있는 모습이 멋진 '연극평론가', 성실하지만 술 마시면 바보가 된 'yonugman',
항상 청소를 했던 '사카나 펜(한국에서 들은 벤드 이름 중 제일 기뻤어요)', 기타 Domie씨,
객석과 mixer 사이를 왔다갔다 했던 'PA man', 음악도 생각도 일리가 있고 있는 '선배',
영어로 정확한 감성을 말해 준 'Go씨의 등급생'...(이름을 기억 못했던 분들도 있어서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이 놀 때는 잘 노시고 일할 때는 잘 일하시면서 다 같이 공중캠프라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는 일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저는 overground와 underground의 사이에서 활동 해 왔기 때문에
여러분들 같은 운영방법에 아주 친근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공중캠프는 제가 알고 있는 일본 어느 커뮤니티하고도 다릅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그런 일본 커뮤니티 '이상'입니다.
전예가 없는 일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러가지 힘든 일도 많으시겠지만
음악을 하는데에 있어도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을 서로 잇고 있는 '사람의 힘'을 믿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십시오!

저는 키세루 팀중에서 제일 늙은이(웃음)지만, 그들(키세루)이 전하려고 하는
것이 아주 좋기 때문에 제 연주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서포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공연처럼 다 같이 모여서 공연을 할 수 있었으면 정말 훌륭하겠네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열심히 하십시오.

일본에 오셨을 때에는 가벼운 맘으로 말 걸어 주세요. 키세루 이외의 벤드라도
제가 출연하는 공연이나 페스티벌에는 초대할 테니 연락을 주세요.

제가 여러분들께 갚을 수 있는 것은 음악밖에 없기 때문에 여러분을 맘에 두고
더 ㅤㅈㅜㅎ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이번에 만난 모든 분들에게, 아리가토우!

2008.11.16 23:36:32

아,,, 륭씨 해석 있으니 왠지 챙피하다... '갚다'말고 '보답하다' .... 이제 한국어는 포기했지만 공부가 된다...

2008.11.17 00:00:21

아아아..........................에머슨.......................너무나 좋은 분ㅠㅠ 꼭 다시 만나요~

미민

2008.11.17 02:54:15

바본가 ㅜ,.ㅜ

2008.11.17 03:40:36

우와, 이거 왠 번역능력의 버라이어티쇼..-.-;
그러고보니 실수가 많군요-_-; 그저 조속한 내용전달에만 신경쓰느라 엉터리로 날려버려;죄송합니다.
위의 종합판이 젤 나은 듯. ㅎㅎㅎ
앞으론 제대로 열심히 하겠심~
언어를 넘어선 마음의 공유를 위해 애씁니다릉..

ㅇㄹㅅ

2008.11.17 09:20:35

아 짱귀에머슨형님!!!!!! T_T

ㅇㄹㅅ

2008.11.17 15:09:07

이 편지 읽을 때마다 뭔가 힘이 나서
오늘 하루 다섯번째 읽고 있다능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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