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바람 맞으며 음악과 영화와 3각 데이트를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캠프 따위 나랑은 상관없다며 남은 여름 계속 방콕을 고수할 당신이라면, 글쎄, 이 캠프는 한번 어떨까. 올해 4회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일명 JIMFF)는 음악이라는 테마에 완전 올인하는 귀한 여름 행사로, 올해에도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청풍호의 야외 상영지를 비롯한 각 상영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다녀온 이들의 가슴 벅찬 소감들을 워낙 들어왔던지라, 올해에도 무척 기대가 되는 행사이다.
그 중에서도 해외음악 팬들에게 어필할 부문은 역시 '뮤직 인 사이트' 코너로서, 재즈 가수 아니타 오데이의 파란만장한 일생, 아이슬란드 밴드 시규어 로스의 영화 '헤이마', 유명 사진작가 브루스 웨버가 자비를 들여 제작한 쳇 베이커 오마주 '렛츠 겟 로스트' 등 맛난 음악 다큐멘터리들이 잔뜩 포진되어 있다. 특히 레게와 밥 말리 팬들에게는 거의 지복이라 할 만큼, 그의 77년도 '엑소더스' 라이브 실황 및 사후 트리뷰트 격으로 만들어진 '밥 말리에게 바침', 그리고 레게 장르에 대한 깊은 시선인 '메이드 인 자메이카' 등 세 작품이 한꺼번에 상영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jimff.or.kr) 및 각종 영화 포털 사이트들에서 얻을 수 있다.
저는 출장차 제천으로 ㄱㄳ
밥 말리 영화가 있네혀 학학..
우이도는 8월 말로!!!!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