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캠프는 썸웨이 무드~
저도 썸웨이 징하게 큰나라 다녀왔슴미다.
부시일가가 중질유를 움켜쥐고 있다는 텍사스
뉴욕보다 석유값이 비싸요.
미국 사람들의 부활절 휴가와 겹쳐서 뱅기대신
48시간의 하이웨이 대륙횡단에 참가, 7개주를 여행했어요.
클린턴의 고향이라는 아칸서스의 핫스프링 부근이
참 좋았어요.
당최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이명박 지지자인 고모부가 미웠지만
차 안에 있던 유일한 CD 밥말리 베스트와
두박스의 맥주에 기대어 한국의 캠프를 그리워 했지요.
적당히 구경하고 적당히 포기하며 시간을 보냈네요.
좋았던 것 같기도 하면서 무언가 계속 우울합니다.
뉴욕은 살곳이 아니라지만 구경하기엔 참 좋은 곳이고
텍사스주의 달라스는 넓고, 크고, 싸고, 따뜻해서
살기에 좋다지만 나라면 어떨까요.
해저무는 저택의 소파에 앉아 덜구운 스테이크를 씹으며
TV를 보고 있는, 백킬로그램을 넘긴 내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세번째 스바라시끄떼 나이스 초이스와 FN2008 무사히
마친것 축하하고 저도 기쁘게 생각하고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워요-.
그럼 캠프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