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륭입니다.
그리고 캐나다의 마지막 날 아침을 맞았습니다..
올 때처럼 화창하기 그지 없는 봄날이네요.
(와서는 한달내내 주구장창 비만 내렸으면서...)
오늘 밤 아바나행 비행기를 타면, (사실은 토론토 먼저지만;)
18일간 감감 무소식 쿠바 여행을 하고,
20일날 흙흙. 고국의 땅을..흙흙.. 밟..흙..게 .. 흙.. 됩니다..흙..?
와서 참 캠프 생각 많이 했네요-
비가 와도- 피크닉을 가도- 쇼핑을 해도
캠퍼들이랑이었으면 이랬을텐데 저랬을텐데-
이런거 저런거 캠프에 갖다 놓으면 좋을텐데-
술집도 빠짐없이 전전했을테데-
(뭐 그렇다고 술을 좀 적게 마신 것도 아닌 것 같지만.-_-;)
뭐 등등-
지금이면 전주에서 막 돌아오고 있는참이려나요?
한정식도 먹었고요?
짧은 여행 긴여행, 아쉬운 거 없이 보내야겠죠.
(아 근데, 난 맨날 아쉬운게 대빵시..)
흙-
어느새 너무 감상적인 마음이 되어서 글을 못 쓰겠사와요.
모쪼록 건강하시고-
저 돌아오면 모른체 말고 좀 받아주시고 .
안뇽~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