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dari after hanare storm 이올시다.
개인적으로 계속 폭풍우 같던 나날을 보내고 있던 중
이번 공연과, 공연을 통해 가능했던 기적같은 만남들은 지금까지도,
당분간 앞으로도 몇주는 더, 감정의 파도를 계속 타게 만들 것 같습니다.
바닥까지 쳐진 저의 상한 마음을 끌어올려준 가장 큰 힘은
역시 음악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사 겨우 스컹크 형제에 대해서(만) 말하게 되네요.
17일날 공연후 하라다 이쿠코 상에게 자연염색 스카프를 선물해주고나니, 그녀는 제게 답례로 따끈따끈한(정식발매일이 3/21!) 스컹크 형제의 첫앨범<동경(あこがれ)>를 주었드랬지요. 전곡에 코러스 또는 피아노나 멜로디카, 리코더 연주 등으로 그녀가 참여했어요.
한동안 일신상의 이유로 허우적대다 며칠전에서야 음악을 들었는데 참 좋고, 앨범 속지에 들어있는 이미지들도 친근하고(회사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공중캠프'풍이네요 라고 했어요 ㅋㅋ) 마음에 들어요.
스텝회의하는날 기증하겠으니 정식으로 들어봐요. ^^
홈피에 영상물도 링크되어 있네요.
스컹크형제 홈피는 http://www.skunk-bros.net/
그런데 이미 캠프에 씨디가 있어요 헤헤.
이쿠코상이 태정에게 주었던가
캠프에게 주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여튼 그래서 캠프에서 다같이 들어보았는데,
3번 트랙이었나 '벚꽃이피다' 너무 재밌어!
감사합니다,와 안녕하세요는 알아들었는데
코러스에 '제주,제주~' 라고 하는건 몰랐었어요.
(제주도에 놀러갔다가 쓴 글이라고 들었어요 후후)
그런데 앨범 속지 봤어요?
이쿠코상이 쓴 글 옆에 있는 사진, 최고지않아?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