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두컴컴한 올드락에서 손님들 기다리고 있는데,
세 테이블 한꺼번에 왔다 가더니 손님이 내내 없었다.
월요일이구나..
그래서 오하나랑 폴라리스 계속 틀어놨는데,
워낙 대화가 불편할 정도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올드락이라 소리가 빵빵 울리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스테이지(?) 나가서 혼자 뛰어다닐까 하다가
말았다.
캠프 친구들이 들르면 내가 디제이 되어서
틀어줘야지.....
뭐 어쩌면 오늘 음악 때문에 손님이 더 안들어왔던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한다..
조만간 놀러가야지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