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할 곳 없는 천사(free board)


무턱대고.

조회 수 1034 추천 수 0 2002.10.10 04: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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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sutekishop.com 에 갔다왔어요.
cd도 한 장 사고, 스테키형과 친해져서 같이 고기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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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어쿠스틱 기타가 하나 있기는 하나, 밤에 피크로 긁다보면 옆방 사람들이
벽을 긁는 소리가 들려서. -_-; 찰랑찰랑 소리가 나는 일렉기타를 사볼까
생각도 해봤으나... 본업이 기타도 아니고, 곧 군대도 갈텐데. 라는 생각이었는데.
오늘 옆방 친구가 깁슨 레스폴 클래식 골드탑을 사오는 바람에.
젠장, 나도 스콰이어 텔레캐스터 빨갱이라도 살까 말까 싶은 중이에요.
기어에 대한 탐욕은 별로 없는 편이지만,
그 레스폴 녀석, 굉장하더군요. 생긴거나, 소리나.
하긴, 이백을 넘겼으니. 직장인은 무섭고, 카드는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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