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에 여기는 학교입니다
앞치마를 두르고 복도 컴에 서서 말이죠
음 밤8시를 향해 가고 있군요 핸폰 밧데리가 또 다달아서 말이죠
슬적 답답한 마음에 담배를 한대 피우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그림을 그리러 갑니다
다들 이 저녁에 무얼하고 있을까요
어제 소풍은 재밌었나 궁금합니다.
나도 가고싶었는데 말이죠
마로니에 공원에 앉아서 해볕을 쪼이며 나도 그기분을 느껴보고자 했으나 더 쓸쓸해지기만.
오늘은 이상하게도 말이죠란 말미가 많군요 정말 이상하네;
그럼 다들 좋은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