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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미린
제목: 빛이 아닌 결론을 찢는
발행일: 2016년 9월 9일
출판사: 민음사

판매가: 9,000원
잔여수량: 1 / 10



[목차]

1부 라의 경우

반투명
라의 경우
우산의 안
슈거 러시(Sugar Rush)
장 롱
청교도
헤아의 팔
미미크리(Mimicry)
크리놀린(Crinoline)
워터 베어(Water bear)
서 있는 새
우유 수염(Milk Mustache)
투명한 연보라 흰
눈 사람
멀리의 감각
유령 운동
높 낮이
점선들
 
2부 거의 전부의 흔들리는 중심

비세계
0의 자리
납 인형
거의 전부의 흔들리는 중심
층층
다른 다리
어떤 보온
그 나라의 눈 씨들
밑줄이 번진다
온음계
뼈미로
종이 비행
먼 흰
미맹(味盲)
혀말기
감정선(感情線)
공진화
비슷
카라멜의 뜻
물들
오로라 오로라
무척추
깊이 보이는 보이는 깊이
초대장 박쥐
 
3부 유니베이지(Univeige)

겹 겹
흐린 기린
무생물
서서히 너희
반비례
버팔로의 가르마 가르마
컬러풀(Colorful)
사슴 셋
거인의 원본
풀장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
분명 너의 이론
유니베이지(Univeige)
발루니스트(The Balloonist)
 
작품해설 / 조강석
무수히 문들인 시적 ‘틀뢴’


[작가 소개]

* 안미린
https://twitter.com/chococogito | https://www.instagram.com/chococog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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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2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profile

"내 마음의 리듬을 믿고(この胸のリズムを信じて)", "우리는 걷는다 단지 그뿐(ぼくらは步く ただそんだけ)"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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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공중캠프

2017.10.16 19:21:32
*.7.54.193

[빛이 아닌 결론을 찢는]은 미래의 일기라 불러도 좋겠다. 인간에게서 인간을 소멸해 버린 세계, 그 상태의 말, 그 말의 자동기술이라 해도 되겠다. 인간에게서 인간을 소멸한다는 것은 시인이 시 안에서 인간에게 역진화를 경험하게 한다거나 진화를 멈춘 세상에 있게 하는 것이다. 시인의 시간에 대한 의식이 그렇게 움직이자 '로보트, 인형, 복제, 외계인'의 심박수가 더 도드라지게 등장한다. 마치 소포클레스가 [필록테테스]에서 '더 이상 인간들과 함께 하지 않으니 자신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게 되는구나' 라고 말한 것처럼 '흐려진, 투명해진, 잃어버린, 얇은' 존재 상태에서 더욱 분명하고도 당위적으로 미래에의 기투를 가시화할 수 있게 된다.
시인은 섬멸된 세계나 소멸된 인간을 시에 불러옴으로써 돌부리에 걸려 엎어진 진화의 길목들을 보여주는데, 이 자리가 시적 화자가 일기를 쓰는 자리다. 시인 스스로가 말한 것처럼 '사라진 일기를 찾는 방법은 모레의 일기'를 미리 쓰는 것이니까.

/ 김혜순 시인

공중캠프

2017.11.01 09:16:16
*.7.19.136

[서평] 찢긴 결론의 결들을 따라 이리저리 이지러지는
http://ch.yes24.com/Article/View/3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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