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매번 시간이 엇갈려서 일도 하나 못도와드리고.......--;

오늘도 늦게 가서...............가난한 살림에 티셔츠 하나만 샀습니다. 입장료도 못냈구요. 술은 능력있는 친구에게 얻어먹었죠...
거기에 내일 할일이 많아서 고조교님께서 기타를 치는 것 두곡째까지만 듣고 나왔습니다...죄송 --;

우와, 생각보다 훨씬 넓더군요. 인테리어도 괜찮았구요. 여백이 많은 느낌. '클럽'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뒷문쪽이 참 좋았는데, 아깝습니다.....출입구에 공사를 해서 두꺼운 커튼으로 막는다고 해결될 수준도 아닌 것 같구........
그리고 스탠딩 바를 지향하시는게 아니라면 나무의자에 방석을 묶어두시는것은 어떨까 잠시 생각. 꽃도 그렇지만, 저같은 사람은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겠더라구요...

바에는 게시판 비슷하게 보드가 필요할 듯했습니다. 메모나 영수증 같은 거 꽂아두는데 콜크 보드 유용합니다.....가져다 드리면 짐된다고 싫어하시지는 않겠지요???

음...또 하고 싶은 말은 스피커 문제인데요....
제기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니, 그냥 잘모르는 술집 손님이 한마디 한 것으로 흘려들으세요.

스피커가 오늘 그 위치에 고정될 것은 아니지요?
소리가 별로 고르게 울리지 않았습니다. 소리가 만나는 두군데 정도가 나머지 공간에 비해 음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좀 더 많은 공간에 골고루 퍼지도록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배치를 하게 된다면, 입구쪽에 스피커를 하나 두는 것이 좋을 듯했습니다. 입구쪽이 소리가 비더군요. 예산이 된다면 천정에 다는 서브스피커라도 어떻게 좀 해보는게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유로댄스나 힙합비트는 괜찮게 소화하는데, 고음에서는 쬐끔 아쉬운 소리가 나서.....예산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흐....정식영업하실때 씨디 들고가면 틀어주실꺼죠??? 빌리 브랙 같은 거 들고 갔다가 혼나는게 아닌가 싶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