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워크숍: <아시아/기후/재현>
다섯 번째 가좌워크숍 행사를 소개합니다. <아시아/기후/재현>은 기후 위기의 역사적 재현의 곤란을 돌파하고자 하는 비평적 시도를 소개한다. 기후 위기가 지구 행성 차원의 위기라는 것은 이제 많은 이들이 긍정한다. 그러나 아시아라면 어떨 것인가. 우리는 아시아라는 범주가 어떻게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역사적, 공간적 범주가 될 수 있는지 사색하며, 두 곳의 장소를 탐방한다. 그곳은 한국의 광주와 인도네시아의 팔렘방이다. 이곳들은 석탄과 석유에 기반하여 제국주의적 착취를 도모하고 아시아에서 자본의 제국을 건설하려고 했던 일본 자본주의라는 화석 경제의 폭력이 지나간 자리이다. 하나는 석탄이라는 화석연료에 바탕을 둔 기계제 공장인 면직공장이고 다른 하나는 아시아-태평양 전쟁의 화근이 되었던 인도네시아의 석유 단지이다. 두 곳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제국이 되고자 했던 일본의 식민지였다. 식민주의는 끝없는 이윤을 얻기 위한 자본의 지리적 확장이지만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은 전적으로 탄소식민주의의 궤도를 따른다. 우리는 그것이 집약된 풍경을 살펴보고 더불어 그것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비)재현되었는지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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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12월 19일(금) 19시
● 장 소 | 가좌워크숍(연남로 63, 4층)
● 발 표 | 서동진(가좌워크숍)
● 사 회 | 장병호(가좌워크숍)
● 토 론 | 전의령(전북대)
● 참 가 비 | 20,000원(20명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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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자 소개:
서동진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부교수. 자본주의와 문화의 역사적 관계, 아시아의 시각예술/문화의 역사, 아시아의 공급사슬 자본주의 등에 대하여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 『동시대 이후: 시간-경험-이미지』(현실문화a, 2018), 편저 『비동맹 독본』(현실문화, 2020), 『변증법의 낮잠: 적대와 정치 』 (꾸리에, 2014) 등이 있으며, 다수의 전시와 전시 기획에 참여하였다.
✳︎ 토론자 소개:
전의령
한국의 이주·(반)다문화·난민 담론에서 나타나는 인종과 젠더의 정치, 그리고 한국의 동물복지 담론·실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 기후와 자본이 교차하는 새 연구를 모색 중에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동물 너머: 얽힘 고통 타자에 대한 열개의 물음』(2022), 논문으로는 「인간중심주의 비판을 넘어서: 포스트휴먼 다종 인류학에 대한 비판적 검토」(2025), “Grinding the Souls: Politics of Interspecies Pity and the Labor of Care in a South Korean Animal Shelter”(20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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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신청 마감:
2025. 12. 18(금)
✳︎ 문의: go.left.workshop@gmail.com
✳︎ 참가비 납부 안내: 카카오뱅크(예금주: 장병호) 3333-30-3648168
https://forms.gle/WHryEc39qH4FTY3p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