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학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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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15:31

[밑줄]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억압 없는 사회는 가능했고, 가능할 것이다

"요컨대 국가라는 것은 결코 외부로부터 사회에 부과된 권력이 아니다. 헤겔이 주장하는 것처럼 ‘윤리적 이념의 현실태’나 ‘이성의 형상 및 현실태’도 아니다. 오히려 국가는 일정한 발전 단계에 있는 사회의 산물이다. 국가는 사회가 해결할 수 없는 자기모순에 빠졌으며, 자기의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화해불가능한 대립으로 분열했다는 자인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립들, 충돌하는 경제적 이해관계를 지닌 계급들이 무익한 투쟁 속에서 스스로를 소모해버리지 않기 위해서, 그 충돌을 조정하고 그것을 ”질서“의 테두리 내에 묶어 두기 위한 하나의 권력이, 외관상으론 사회 위에 서 있는 하나의 권력이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사회로부터 나왔지만 스스로를 사회 위에 놓고 점점 더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분리시키는 이 권력이 바로 국가다."

“생산자들의 자유롭고 평등한 결합에 기초하여 생산을 새로이 조직하는 사회에서는 전체 국가기구를 그것이 마땅히 가야 할 곳으로, 즉 고대박물관으로 보내 물레나 청동도끼와 나란히 진열할 것이다.”

http://socialist.kr/classics-of-socialism-the-origin-of-famil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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