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학구열


[후기] (5/22) 첫번째 번역모임 후기

조회 수 1364 추천 수 0 2011.05.26 05:38:32

일시: 5월 22일(일) 저녁8시~10시

장소: 캠프 (뒷풀이: 우리수산(와사비 폭탄 오징어 숙회-_-))

참석: 곧은, 고엄마, 해임, judy, 은별, 가연, 조은 (, 인조, 우영)

 

 

1. 안건 논의

 

1) output을 어떻게 할까요? 출판?

- 출판이 되면 좋겠지만, 출판사에서는 역시 몇부나 팔릴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 일본에서는 몇부나 팔렸을까요?

- 한국에서 이 책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일단, 캠프사이드에 싣는 것으로?

- 제본 비용은 일단 캠프에서?

 

2) 번역에 대한 reward는? copyright or copyleft?

- 번역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최소한이라도...

- 게시판 보다는 메일로 소통?

- 특별히 저작권 까지 생각하지는 않고 있어요.

- 일단, 번역 세미나에 참가하는 사람들에 한해 카피레프트로 합시다.

 

3) 누가 참가하나요?

- 번역 참가: 시작하며(곧은), 1장(고엄마), 2장(해임), 3장(해임), 4장(쥬디), 5장(은별), 6장(쥬디), 7장(곧은), 8장(가연), 9장(?), 10장(?), 11장(고엄마), 후기(인조)

- 세미나 참가: 조은, 우영, 유현경(?)

- 감수(?): ㅋㅅㅁ, ㅅㅁㅈ, ㅌㅈ 등

- 자문(?): ㄱㅎ, ㄹㄷㅇ, ㅅㄷㅈ, ㅅㅎㅈ 등

 

4)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격주 토요일 오후 4시를 원칙으로 챕터 분량에 따라 2시간 정도.

- 다음 모임은 6/6(월) 오후 4시

 

2. 번역 감상 

 

1) 3장(해임)

- 사토 신지의 작사법에 대한 찬양이 심하다;

- 의역을 했다.

 

2) 4장(쥬디)

- 아자라시아워에 대한 챕터

- 고유명사 번역은 어떻게?

 

3) 5장(은별)

- 시부야케의 태동에 대한 설명이 현재의 홍대씬과 비슷한 것 같아 흥미로웠음.

- 이카레타 베이비에 대한 과도한 극찬;

- 권남희, <번역에 살고 죽고>를 기준으로 가능한 직역

- 포장과 출판 이후의 방법도 고민해야 할 듯

 

4) 8장(가연)

- 어떤 교수가 영작이 잘 되는 글이 좋은 글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5) 서론(곧은)

- 사토신지에 대한 1차 정보로서의 의미

 

6) 1장(고엄마)

- 사토와의 첫 만남, "이해하기 어려움"

- "まるで燎原にはなたれたの劫火のように(마치 들판에 붙은 큰불이 온 세상을 다 태워버리듯이)"
- 감정이 극에 달했을 때가 아니라 일상적일 때 곡을 쓰는 것

("特別な一日じゃなくて、ヒマな一日ってあるじゃないですか。その中でグッときた時にガッと書くというのが多いかな。テンションの高いハデな世の中より、何もないような感じのほうが興味あるんですよね。") 

 

 

3. 기타의견

 

- 고유명사, 곡명, 앨범명 등 표기/번역은 어떻게 통일할까요?

- 문장부호(쉼표 등), 도치법, 주어/생각한다 등 번역은 어떻게 할까요?

- 비유, 4자성어 번역도 어려웠어요.

- 객관과 주관 사이의 작가의 위치에 대해

- 어려웠던 단어/문장 등 별도 정리

- 책 뿐 아니라 휘시만즈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 휘시만즈에 관한 자료와 글에 등장하는 아티스트 등에 대한 아카이브도 만듭시다(mp3, 동영상, 인터뷰 자료 등)

- 캠프 혹은 아트북이나 자립 쪽에서 인디출판 방식으로?

- 번역이 완료되면, 작가를 초대해서 출판 이벤트를 하자!

- 홍대씬이 다시 들썩들썩 하는 느낌? vs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다

- 메이저에서 훨씬 더 멋있는 걸 많이 하고 있으니 인디가 2군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


등등등

 

4. 추후일정

- 6월 6일(월) 오후 4시 @ 공중캠프

- 서론과 1장 번역 세미나

 

 

에고, 제대로 적어두질 않아서 잘 생각이 안나네요-_-

빠진 내용 있으면, 자유롭게 추가해 주세요.

(임시비번: sak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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