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학구열


"얼굴이 빨개져서 빨갱이" #1 정리 및 #2 공지

조회 수 1274 추천 수 0 2011.01.19 02:52:08

얼굴이 빨개져서 빨갱이(가칭) #1


일시: 2011년 1월 12일(수) 저녁6시~8시

장소: 공중캠프

텍스트: 맑스, 자본1권 상품장

참석자: ㅁㅁ, ㅎㄹ, ㅁㅈ, ㄱㅇㅁ


첫모임인데다 참석자들 대부분이 텍스트를 읽지 않아ㅋㅋ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고 앞으로 어떻게 세미나를 진행하면 좋을지

자유롭게 얘기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빨갱이가 뭐에요?

- 자본론은 왜 읽는 거에요?

- 사회주의하고 공산주의는 어떻게 달라요?

- 자본주의, 민주주의는 뭐에요?

- 그 사람들은 어떻게 부자가 된거에요?


등등...에 대해 여러 재밌는(?) 대답들이 오고갔습니다.


- 빨갱이? 빨치산하고 관련있나요?

- 자본론은 노동력을 중시?

-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의 나쁜 것들을 보완? 공산주의는 공동생산 공동분배?

- 민주주의는 나쁜 것들을 배척하지 않는 것. 자유. 지금은 안되고 있어서 문제

- 보수: 일제시대 앞잡이가 신분 상승. 땅으로 부를 축적, 건물주의 불로소득, 부동산... 일본의 거품경제

- 서민들이 더 많잖아요? 근데 왜 그래요? 다 무지해서 그래요?

- 정치요? 선거, 투표, 학교에서 결정하는 거... 세, 힘, 권력...

- 청계천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이미지, 속물...


그리고 이 모든 질문의 해답이 상품장 안에 다 들어있다는 ㄱㅇㅁ의 정리발언으로 마무리.

8시 키치무 회의 후 탱고댄서들, 두리반 친구들과 광란의 음주가무를 벌인 뒤,

ㅁㅁ,ㅈㅇ,ㄱㅇㅁ 등이 밥을 먹으며 다음 번에는 좀 더 잘 해보자고 의기투합!

다음 모임에는 또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

얼굴이 빨개져서 빨갱이(가칭) #2


일시: 2011년 1월 19일(수) 저녁5시~7시

장소: 공중캠프

텍스트: 다시 자본1권 상품장

준비물: 텍스트 요약, 좋았던 구절 밑줄, 문제제기 등 무엇이든 좋아요 발제문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들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ㅁㅁ

2011.01.19 10:41:58
*.249.65.12

ㅋㅋㅋ 그냥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지성

루시

2011.01.20 03:44:49
*.114.86.173

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빨개져서 빨갱이......
List of Articles
번호 글쓴이 제목 날짜
공지 공중캠프 ☆ (4/23, 30) 공중캠프 presents 알콜토크 vol.38 - < D.I.Y Programming with Game & AI> 101 file [9] 2024-02-03
공지 공중캠프 [노트] '사회적 관계의 앙상블'로서의 데이터 유물론, AI fetishism, Digital Ecology-Marxism [4] 2018-05-05
공지 공중캠프 (미정) 카레토 사카나 번역세미나 #020 [10] 2012-10-02
131 A.E [옮김] Albert Einstein - Why Socialism? (1949.5) 2011-07-16
130 공중캠프 (7/16) 카레토 사카나 번역세미나 #005 [6] 2011-07-14
129 hame [후기] 카레토 사카나 번역모임 #004 [2] 2011-07-04
128 judy 카레토사카나 제4장 모임에 대해.. [24] 2011-07-03
127 공중캠프 (7/2) 카레토 사카나 번역세미나 #004 [13] 2011-06-26
126 hame [카레토사카나] 네 번째 모임 일정. [9] 2011-06-20
125 공중캠프 (6/19) 카레토 사카나(가칭) 번역모임 #003 [4] 2011-06-07
124 oddfish 번역 모임에 도움이 될까? 싶어 올리는 글. [4] 2011-06-03
123 go (6/2~4) 제5회 맑스코뮤날레 2011-05-30
122 go [후기] (5/22) 첫번째 번역모임 후기 2011-05-26
121 go (6/6) 카레토 사카나(가칭) 번역모임 #002 file [4] 2011-05-25
120 hame 간단한 모임 후기 및. [4] 2011-05-23
119 go (5/22) 카레토 사카나(가칭) 번역모임 #001 [10] 2011-05-16
118 go [실험 심포지움] 인지와 자본 (5/19~21) file 2011-04-26
117 중대 사회학과 중앙사회학 콜로키움, "완결적 개념으로서의 복지, 비완결적 현재" [1] 2011-04-01
116 민경 카프카의 단편,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발제문 file 2011-02-25
115 mimin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카프카의 단편들 file 2011-02-22
114 ㅁㅁ ㅃㄱㅇ 독서모임 #6 공지 2011-02-17
113 ㅁㅁ ㅃㄱㅇ 세미나 #4 정리와 #5 공지안내 [1] 2011-02-04
112 ㅁㅁ 일반 통행로에 사족달기 file [2] 2011-02-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