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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산영화제에서 10여년만에 상엽형을 만났어요. 참세상에서 처음 만났었죠. 형이 푸른영상에서 일했었기 때문에 노동영화제 같은 데서 한두번 더 만났던 것 같아요. 최근에는 '시네마 달'이라는 곳에서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는데, '필승 연영석', '어느날 그길에서/작별', '동백아가씨', '살기 위하여' 등의 영화를 만들었고(만들고 있고), 최근 홍대 앞쪽에 사무실을 얻었다고 합니다. 오늘 도솔과 같이 캠프에서 맥주를 한잔 하다가, 이번 달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씨네마 달 쇼케이스'를 해보자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며칠전에는 장한이 생자도에서 하는 영화보기를 캠프에서 하면 좋겠다고도 했었네요. 어쨌든 일단, '씨네마 달 쇼케이스 vol.1"은 현재 상영중인 '필승 연영석'으로 할 것 같습니다. 약 1분 사이에 일사천리로 결정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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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마 달 쇼케이스 vol.1
: 필승 ver2.0 연영석(태준식 감독/다큐/한국/88분/2008.6.6 개봉)
일시:
장소: 공중캠프 (http://kuchu-camp.net )
입장료: 5,000원(with 1 free drink)
* more info
- 태준식 감독 인터뷰 http://movie.naver.com/movie/mzine/read.nhn?office_id=140&article_id=0000011150
- 연영석 홈페이지 http://www.lazybl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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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캠퍼 여러분 및 공중극장 애호가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