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할 곳 없는 천사(free board)






캠프음악살롱 두번째 음악감상회



시간 : 2006년 5월 7일 (일) 오후 3시부터
장소 : 카페 공중캠프 (http://kuchu-camp.co.kr )
주관 : 공중캠프 (http://kuchu-camp.net )
입장료 : 무료
DJ : 박봉만, 박민준


안녕하세요, 음악살롱의 프로그래머 박미다리입니다.
공중캠프 음악살롱 두번째 감상회의 주제는 <스테디 월드 와이드>입니다. 이는 음악살롱의 이상향이며, 공중캠프의 향하는 지점이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사토신지를 비롯한 fishmans의 멤버들이 <스테디 월드 와이드>를 부러 지향하려 했을리 없겠지만, fishmans 역시 저 의미에 범접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두분을, 어려울것 같았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어렵지 않게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잔치에 보다 많은 분들을 초청하고픈 마음이었습니다만 형식상 시간 제한이 있어 아쉽게도.. 앞으로도 멋진 선곡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테디 월드 와이드>는 계속되는 겁니다!


DJ 박봉만(a.k.a. 손정달, 미역아빠)
그가 공중캠프를 비롯한 곳곳의 커뮤니티에서 소개해 온 음악의 세계는 이미 크루랄지 장르의 편협함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저 새롭기만한 수많은 뮤지션이나 앨범이나 곡들이, 단순한 발견이나 탐닉의 수준을 넘어선 '통찰'에 가까운 표현으로 소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히 'steady world wide'를 실현하고 있다 할 수 있는 그가 이번 음악살롱을 위해 모처럼 상경합니다. 자메이칸 올디즈를 베이스로, All-Genre에 대한 애정으로부터 엄선된 음악은 물론 공중캠프와 페스티벌에 대한 그의 애정 또한 엿보실 수 있습니다.


DJ 박민준(a.k.a. soulscape, espionne)
2000년 <180 그램의 비트들>을 필두로 라운지나 힙합 씬 가릴 것 없이 감각이 넘치는 음반의 피쳐링, 파티와 공연장에서면 꼭 만날 수 있었던 그는 미니멀하거나 키치적이었던 이전의 일명 '테크노' 뮤지션 음악들과는 확실하게 틀린, 멜로딕하고 편안한 그루브를 우리에게 선물해 왔습니다.
최근 에레나의 앨범 프로듀서로도 활약중이며 공중캠프에는 거의 처음 방문이지만 전혀 망설임없이 선곡자로 나서준 그는 브라질리언과 레어 그루브, 훵솔 등의 무한 감각 음원을 선보이며 이날 그의 직접 믹싱하는 모습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ishmans tree의 korean version으로,
윤키, 윈디 시티, 근황이 궁금한 훼어 부라더나 버스라이더즈와 함께 그 가지라 칭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뮤지션이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우리가 보다 와이드한 시선과 오픈마인드를 지니고자 한다면
우리의 친구이자 형제라 할 수 있는 한국의 뮤지션들에다 더하여
이들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과 교감 또한 우선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보다 상세하고 다정한 정보가 리플렛에 실립니다(당일에만 제공).
3시에 시작하구요 끝나구는 뒤풀이로 또 좋은 시간 가져요
-♬


음악 살롱 소개
공중캠프의 오프라인 음악감상회 [캠프음악살롱]은
매월 첫째주 일요일 열리고 있습니다.
90년대 pc통신을 중심으로,
이전에는 각종 음악감상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어졌던
오프라인 지향의 음악 감상회를 다시금 일구어,
공중캠프를 넘나드는 많은 리스너들과
[새로운 음악의 에너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공중캠프 음악살롱팀-



미환

2006.04.26 14:08:34

인조

2006.04.26 15: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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