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할 곳 없는 천사(free board)


안녕하세요.

<공중캠프 presents "나이트 크루징" vol.1 - 썬스트록, 푸르내, 아시안 체어샷>이 어느새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연 전에 출연 밴드/멤버들의 근황이나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 아티스트 분들께 간단한 이메일 인터뷰를 부탁 드렸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정성껏 답변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가능한 별도의 수정/교열없이 그대로 실을 예정입니다. =)

이것저것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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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 체어샷
http://asianchairshot.com/
https://www.facebook.com/bandchairshot/



프로레슬링에서 반칙의 일종인 체어샷. 그 앞에 아시안을 붙혀서 만들어진 이름인 "아시안 체어샷". 서양의 음악인 락음악을 하지만, 이들만의 한국적인 멜로디로 음악을 접하는 모든이들에게 묵직한 체어샷과도 같은 충격을 선사하고자 만들어진 밴드로 그러한 의도는 가희 주목할 만하다. 기타,베이스,드럼의 심플한 3인조 구성의 락밴드로 이들이 무대위에서 뿜어내는 에너지는 가히 폭발적이다. 그런 에너지 위에 더해진 한국적인 멜로디와 보컬은 아마도 이들을 처음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인상적으로 남을 것이다. 사이키델릭한 선율과 무게감있는 사운드가 어우러진 아시안체어샷만의 개성있는 사운드는 3인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탄탄한 모습을 보여준다. (출연멤버: 박계완(drums,chorus), 손희남(guitar), 황영원(bass,vo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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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이제 곧 여름이네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멤버들의 근황과 최근 고민/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아체샷 : 최근 EP를 발매했고 홍보를 해야 하는데 왠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네요ㅎ 늘 하던 것처럼 클럽 공연하고 있습니다. 고민은 비밀입니다. 
 

Q : 아시안 체어샷을 한 문장 혹은 3개의 키워드로 정의한다면? (물론 긴 문장이나 그림/이미지 등도 좋습니다.)

아체샷 : 저희 프로듀서인 제프 형님께서 "신중현이 라디오헤드의 사운드로 블랙사바스를 연주하는 걸 상상해보라 그것이 아체샷이다"라고 해주셨는데요 이만한 설명이 없을 것 같네요.
 
 
Q : 최근 자주 가는 맛집이나 술집, 자주 듣는 아티스트/음반을 추천해 주세요.

아체샷 : 연남동에 거주하다보니 근처에 간단히 맥주만 마실 수 있는 바들 자주 갑니다.
 
 
Q : 첫번째 나이트 크루징 출연인데요, 이번 공연의 컨셉이나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아체샷 : 늘 하던대로 차분하게 들려 드릴 예정입니다. 
 

Q : "공중캠프"에서 가장 기억나는 일? 혹은 공중캠프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체샷 : 결성 초기 5곡만 있을 때 캠프에서 했었죠. 그땐 열정이 가득 했었는데 그 후 몇년만인가요..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사라지지 말고 오래 유지해 주세요 
 
 
Q : 아시안 체어샷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앞으로 10년 후에는 무얼 하고 있을까요..?

아체샷 : 10년 전에 생각한 지금의 모습과 너무나 달라서 10년 후가 머냐 1년 후도 예상 못하겠는데요? 아빠가 되어있을 수도...;;;;

 
Q :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하고

아체샷 : 이번 발매한 EP에 대해서 - 미국에서 녹음하고 왔습니다 사운드가 아주 맘에 듭니다. 곡을 떠나서 사운드에 관심이 많은 뮤지션분들께서 들어 보시고 참고할 건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_~ 



(글 작성 20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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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리듬을 믿고(この胸のリズムを信じて)", "우리는 걷는다 단지 그뿐(ぼくらは步く ただそんだ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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