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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안녕

조회 수 2488 추천 수 0 2006.03.01 18:47:18

저는 현재
델리는 거쳐서
자이살메르에서 낙타 사파리를 하고
자이푸르를 지나
아그라에 있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맥주도 열흘동안 650ml 딱 한번 마셨고,
육식도 오늘 처음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인터넷도 오늘이 처음입니다.

내가 이렇게 고생하려고 여행을 떠났나 싶습니다.
얼른 한국으로 돌아가서 맥주나 조낸 빨면서
음악이나 실컷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cdp도 안 가져가서 무지 답답합니다.
특히 19시간씩 기차를 타고 있노라면,
별 음악들이 머릿 속에 다 떠오릅니다.
지금 현재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코넬리우스가 너무 듣고 싶습니다.
아마 물이 너무나 그리워서 drop이 듣고 싶은가봐요.

자이살메르에서 낙타사파리를 마치고
엽서를 보냈는데 잘 도착할련지 모르겠군요.
인터넷이라는게 괜히 사람 마음만 약하게 해서
자주 안 해야겠습니다. 3월말에 다시 만나요!

댓글 '2'

수택

2006.03.02 11:00:36
*.42.170.116

그리운마음바꾸지말고 와서도 잘하세요^^

요왕님

2006.03.08 16:23:35
*.221.87.36

CDP를 안가져가다니...저런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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