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극장 202407 : 사랑]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저희 집에도 몇 마리 들어왔었는데요. 다들 사랑들은 하고 계신가요?
7월의 공중극장 주제는 ‘사랑’입니다
사랑을 그리는 영화는 세상에 셀 수 없이 많죠.
그럼에도 사랑영화 하면 제게 첫 번 째로 떠오르는 영화는 찰리 채플린의 <시티라이트>인데요, 가난한 남자와 눈 먼 여성을 통해 ‘순애’라는 사랑의 형태를 정말 슬프고,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채플린이 이런 영화를 찍을 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한 작품임과 동시에 분명 웃긴 장면인데 너무 슬픈, 여러 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 영화를 공중극장에서 캠프 사람들과 꼭 한번 보고 싶었어요. 그 김에 이번 달의 주제를 사랑으로 정했습니다.
두 번 째 영화는 조금은 보편적이지 않은 사랑을 담은 영화를 고르고 싶었어요. <세 가지 색:레드>는 키예슬로프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연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박애’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공중극장에서 두 가지 형태의 사랑을 함께 감상하고 사랑으로 가득찬 7월을 보내보아요!

* 일시: 2024년 7월 8, 22일(월) 19:00 door open / 20:00 screening start
* 장소: 공중캠프
* 회비: 무료 (술/음료 별도 주문)
* 상영작:
- 7/8(월) <시티 라이트>(City Lights, 찰리 채플린, 87m, 미국, 1931)

- 7/22(월) <세 가지 색: 레드> (Trois Couleurs: Rouge,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99m, 폴란드, 1994)

(programmed by 연우 / flyer designed by 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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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극장]은 영화/다큐/드라마 등 영상물에 관심이 있는 캠퍼들의 소모임이자 공중캠프 (비)정기 상영 이벤트입니다. 일반적인 영화관에서처럼 깜깜한 조명 아래 가만히 앉아 영화를 관람하기 보다는, (주위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친구와 이야기도 나누고 맥주도 한 잔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조명을 완전히 끄지 않습니다. 상영 중 수다 및 음료/술 주문, 화장실 들락날락 등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