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극장 202507 :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여러분은 영화 속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나요? 저는 미키 사토시의 영화를 볼 때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미키 사토시가 그리는 세상은 언제나 알록달록하고, 사소하고, 어쩌면 정신없고 우당탕탕하기도 합니다. 그 안에서 주인공들은 세상 일의 태반은 심각한 게 아니고 인간은 우는 시간보다 웃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다고 이야기하죠. 요즘과 같은 무더운 여름날, 공중캠프에서 이 영화와 함께 시시한 일상을 살짝 벗어나,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일시: 2025년 7월 23일(수) door open 19:00 / screening start 20:00
* 장소: 공중캠프
* 회비: 무료 (술/음료 별도 주문)
* 상영작:
- 7/23(수) <인스턴트 늪> (インスタント沼, 미키 사토시(三木聡), 119m, 일본, 2009)

(programmed by 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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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극장]은 영화/다큐/드라마 등 영상물에 관심이 있는 캠퍼들의 소모임이자 공중캠프 (비)정기 상영 이벤트입니다. 일반적인 영화관에서처럼 깜깜한 조명 아래 가만히 앉아 영화를 관람하기 보다는, (주위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친구와 이야기도 나누고 맥주도 한 잔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조명을 완전히 끄지 않습니다. 상영 중 수다 및 음료/술 주문, 화장실 들락날락 등이 가능합니다.)
* [공중극장 상영작 리스트]
http://kuchu-camp.net/xe/board_club_theater/38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