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할 곳 없는 천사(free board)


상냥하고 상냥해서,

조회 수 891 추천 수 0 2002.12.08 12:56:14


키세루의 라이브는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다, 수줍은 듯한 형제는 약간 낡아보이는 빨간색 셔츠를 나란히 입고서, 싸아한 사운드와 멜랑코리한 목소리로 천천히 가슴에 스며들었다. 라이브가 스트리밍 되는 내내 나는 약간 지친 기분으로 어지러진 방 한가운데 누워있었다. 밖은 흐린채였고 비가 한두방울 온것도 같았다. 왠지 추운 하루였지만,  이때만은 이상할 정도로 따뜻했던 멜로디가 상냥하게 방안을 떠다니고 있었다. 안타까운 기분이 되어버릴정도로, 상냥한 소리였다.

2002.12.08 18:11:11

언니, 얘라에게 주소 알려주셧던가요?;;;

휘시탱크

2002.12.08 18:13:20

앗, 아니,-.- 그러고보니 잊고 있었다. 오늘 밤 보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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