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할 곳 없는 천사(free board)


그러니까 말이지요.

조회 수 1228 추천 수 0 2008.01.28 18:02:13
캠프사이드에 제 글이 실린건 저 개인적으로는 역사적인 사건일수밖에는 없는 것이었던 것이예요[..]

일단은 언젠가 캠프데이에 이러케저러케 갔다가 캠프사이드를 읽다가 고엄마의 문답중(문답 맞았었나?)에서 고엄마가 열렬히 캠프사이드에 대한 애정을 내뿜었는데 -왜 그 멋있던 구절이 기억이 안나는 걸까요.- 항상 최고의 에너지를 주는 책이라고 했던가.

아무튼 그 구절을 읽고 머리가 땡땡 그랬어요. 그런거구나- 그래서 더 알고 싶어서 이전에 캠프사이드를 한권인가 구입해서 집에서 찬찬히 뜯어보고 그랬지요. 언젠가 베이비오일짱이 나보고 캠프사이드에 글을 쓰라는 말을 자 과자먹어 라는 식으로 가볍게 내뱉어주셨던 기억이 있어서-_-

로망이어요. 다들 알고 있고 (또 모르는 분도 있겠지만) 나한테 캠프는 그냥 2007년의 the one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엄청난 일이었는데 오늘 그 엄청난 일이라고 덕분에 아침에 캠프사이드 침 질질 흘리며 읽다가 최초 지각했습니다.-_-

음 뭐랄까 이건 장문의 사랑고백이예요. 그리고 캠프라는 공간과 그 공간 안의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생활과 그리고 그 사람들이 캠프라는 공간 안에서 모이게 한 그 알 수 없는 힘을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나는. 아직 잘 모르지만.

마룬화이브의 시크릿 가사 보면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 So bad이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거야말로 역시 내가 캠프를 향해 가지고 있는 마음이랄까, 그래요. 나는 캠프를 잘 모르고 캠프 사람들도 얼굴 가끔 보고 가끔 술을 마시는데 꼈을 뿐 뭐도 모르고-_- 무엇보다 일본문화에 전혀 아는게 없으니깐-_-;;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제와 얘기지만 나 일본을 싫어해서;;

그런데 이정도로 캠프 좋아진 걸 보면 캠프 덕분에 내가 얻어가는 게 너무 많아요. 여기 사람들의 애정이 무엇보다도 멋있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지만, 잘 모르고 얘기해서 웃기지만 말예요.

캠프사이드 보면서 이런 사람들의 글과 나의 글이 같이 실린건 아무래도 민폐였다 싶은 느낌이 계속 드는건; 오늘 아침 건대입구역에서 내리면서 캠프사이드 마지막 장을 덮었을땐 볼이 빨개졌습니다. 과장 아니고 진짜예요-_-

응 그니까 사랑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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