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의 글을 보고 매우 감동을 먹었어요.
그래서 궁금해요. 이런걸 물어봐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모이고, 운영이 이루어져야 하고, 직장도 다녀야 하고
(기타 등등 많겠지만) 얼마만큼 되가고 있는지 말이죠.
무엇이 눈에 보이는 형태로가 아니라, 원래의 취지에 맞게
(하고 싶은 것을 질렀잖아요) 욕망에 맞게 되어가고 있는지.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안녕하세요 도솔님 (캠프에서 한 번 살짝 뵜었죠 @.*;) 1번의 글에 있는 내용을 정말 한 번 현실화해보자는 논의가 지금 다시 진행중이에요. '공중캠프'라는 공간은 벌써 이년 넘게 잘 굴러가고 있지만, 현재의 그곳은 1번의 글에서 얘기한 그 '공중캠프'와는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없을거에요. 개인적으로, 객쩍은 밤의 음주여로에 그 동안의 공중캠프는 누구보다 절친한 벗이었지만, 철부지의 모호한 꿈을 구체적으로 풀어보고자 하는 제 욕망에 맞는 자리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지금 공중캠프라는 공간의 탈바꿈에 많은 기대를 갖고, 의미있는 일원이 되려 하는 것은 이 공간의 새로운 모습이 저 같은 철부지들의 욕망에 보다 호의적이리라는 믿음 때문이에요.
이런 각자 열망의 네트워크가 잘 교류되는 공간으로 '공중캠프'를 만들 수 있기 위해 모두들 좌충우돌 기초공사 중이지요.
1번의 글에 대한 감동이 도솔님의 경우처럼 궁금함과 관심, 그리고 나아가 자신의 욕망으로 이어지고, 그 네트워크들이 대담하고 면밀하게 이어진다면 정말 감동이겠죠.
그래서 지금 공중캠프라는 공간의 탈바꿈에 많은 기대를 갖고, 의미있는 일원이 되려 하는 것은 이 공간의 새로운 모습이 저 같은 철부지들의 욕망에 보다 호의적이리라는 믿음 때문이에요.
이런 각자 열망의 네트워크가 잘 교류되는 공간으로 '공중캠프'를 만들 수 있기 위해 모두들 좌충우돌 기초공사 중이지요.
1번의 글에 대한 감동이 도솔님의 경우처럼 궁금함과 관심, 그리고 나아가 자신의 욕망으로 이어지고, 그 네트워크들이 대담하고 면밀하게 이어진다면 정말 감동이겠죠.